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이 8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고, 소비와 설비투자는 증가세가 이어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전 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감소하며 전월대비 0.6% 줄었다.
지난해 6월부터 증가세를 보여 온 산업생산은 8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가전제품 등 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늘며 1.6% 증가했다.
이로써 소비는 지난해 12월 0.1%에 증가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등 특수 산업용 기계 투자가 늘며 전월에 비해 6.2% 대폭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고며 설비투자는 석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 순환변동치는 0.2 포인트 하락했고, 향후 경기 예측 지표인 선행 순환변동치는 0.3 포인트 상승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