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층적으로 모든 포트폴리오 순수 전기차로 구성
볼보자동차는 스웨덴 현지시간으로 2일, 오는 2030년까지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는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자동차 수명주기에 있어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고자 하는 볼보자동차의 기후 중립 계획의 일환이다.
볼보자동차 측은 "이에 따라 글로벌 포트폴리오에 있어 내연기관의 비중을 점차 축소해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더 많은 순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s)는 "성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성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기와 온라인이라는 미래에 함께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헨릭 그린 볼보자동차 최고기술책임자(Chief Technology Officer)는 "내연기관을 장착한 자동차의 미래는 없다"며, "전기 자동차 제조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환은 2030년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