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33조 주식 투자 유력"

방서후 기자

입력 2021-03-05 10:53  

미국 경기 부양책이 젊은 신규 투자자들을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짐 리드 도이치뱅크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정부양책이 증시로의 자금 유입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짐 리드는 "온라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5~34세의 밀레니얼 세대는 미국 정부의 재정부양책으로 지급되는 지원금 중 50%를 미국 증시에 투입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며 "18세~24세의 Z세대도 40%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고, 35~54세는 37%, 55세 이상도 16%를 증시에 투입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정리했다.
그러면서 "투자 경력으로 분류해보면 증시 투자를 시작한 지 1년이 되지 않는 신규 투자자들이 지원금의 43%를 증시에 투입할 예정이고, 1년 이상의 투자자들은 34%를 투입할 것이라고 응답하는 등 신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 투자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상원에서는 1인당 1,400달러의 지원금을 포함하는 1.9조달러 규모의 재정부양책을 논의 중이다. 하원에서 통과된 안보다는 지원금 지급 대상 기준이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짐 리드는 "온라인 증권계좌가 없어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인구 비중이 훨씬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미국 정부가 4,050억달러를 지원금으로 지급한다면 300억달러 가량이 주식 투자에 이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젊은층의 투자 성향을 고려했을 때 300억달러 중 상당 비중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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