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간부 "주요국 선수 못 오면 올림픽 취소할 수도"

입력 2021-03-05 12:23  



일본 집권 여당 자민당의 주요 간부가 올해 여름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취소 가능성을 거론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일본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은 4일 일본의 위성방송 채널인 BS11에 출연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여부에 대해 "주요국의 선수가 대거 오지 못하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올림픽 취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조회장은 간사장, 선거대책위원장, 총무회장과 함께 집권 자민당의 4역 중 하나다.
시모무라 정조회장은 정부가 오는 7~9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때 해외 관중을 수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선택지로서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18일 위성방송 BS닛테레에 출연한 자리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여부를 판단하는 시기에 대해 "3월 하순께가 하나의 기준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고려해 해외 관중을 수용하지 않더라도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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