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되살아난 '트리플 RE' 기대…단 하나의 불안 요인 옐런·파월 '갈등'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1-03-11 08:32   수정 2021-03-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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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뉴욕 증시는 3대 이벤트 결과가 최대 관심사였죠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을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있습니다.
    Q.안녕하십니까? 오늘 많은 관심이 됐던 3대 이벤트 결과부터 말씀해주시지요.
    -10일, 인플레와 10년물 국채응찰 및 부양책
    -2월 물가지표 발표, 안정됐지만 불안 ‘여전’
    -Fed 인플레 목표 지표인 근원PCE물가 1.3%
    -2월 물가 안정, 하지만 3월 이후 목표선 상회
    -美 10년물 380억 달러, ‘2월의 악몽’ 반복 주목
    -전날 단기물 응찰, 비교적 순조로워 불안 완화
    -수급 불균형
    -발행 규모, 작년 1.7조 달러→올해 2.8조 달러
    -Fed 매입, 작년 2.0조 달러→올해 0.9조 달러 ‘급감’
    -대규모 부양책, 바이든 서명 이후 곧바로 시행
    Q.3대 이벤트 결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아무래도 테슬라 등 나스닥 지수가 가장 큰 관심이지 않습니까?
    -3대 이벤트 안도…모처럼 ‘트리플 RE’ 기대감
    -美 3대 주가, 다우지수 중심으로 상승
    -테슬라 등 나스닥, 국채금리 안정 속에 불안
    -‘dead cat bounce’ 논쟁 지속, 서학개미는?
    -비트코인, 57,000달러대 ‘사상 최고치’ 근접
    -비트코인 경멸한 옐런 장관, ‘제2 루비니 수모’
    -인플레 헤지수단, 금도 달러도 아닌 비트코인?
    Q.지난달 이 시간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인플레 우려와 국채금리 상승 부담을 딛고 주가가 올라가기 위해서는 ‘트리플 RE’가 확인돼야 한다고 진단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Reflation,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는 골디락스
    -너무 뜨거우면 금융완화 정책 병행할 수 없어
    -너무 차가우면 통화정책 무력화 비판에 휘둘려
    -Revenge spending, 꾹 참았던 소비 더 폭발
    -美 국민 저축률, 코로나로 한때 13%로 2배 상승
    -총수요 항목별 기여도 72% 소비 재개, 경기회복
    -Restocking, 기업의 재고증가 경기회복 뒷받침
    Q.3대 이벤트 중 오늘 주가를 끌어올린 가장 큰 요인은 경기 부양책인데요. 어디다 쓸 것인가가 가장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바이든과 옐런, 바이든 정부 4대 경제현안 해결
    -1)실물경기 회복
    -2)중하위 계층 고용 창출,
    -3)K자형 양극화 구조 완화
    -4)자산거품 해소
    -대형 기술주 주가 상승, 4대 현안 해결에 부담
    -4대 현안 해결하기 위해, 제조업 부활해야
    -바이든 정부, 제조업 부활 통한 ‘고용창출 대책’
    -일자리 창출+제조업 리쇼어링+제조업 리프레시
    -종목별로 대형 기술주→경기 민감주로 이동
    Q.경기 부양책이 통과함에 따라 이제 공은 다음주 연준 회의로 넘어갔다는 시각이 나오는데 고용 문제에 있어서는 양대 수장 간에 입장차가 크지 않습니까?
    -양대 수장, 고용시장 진단과 전망 ‘입장 차이’
    -파월, 고용창출 목표달성 2∼3년 걸려도 못해
    -옐런, ‘일자리 붐’으로 내년에 완전고용 달성
    -코로나 사태 이후 실업률 축소 ‘큰 의미 없어’
    -작년 2월 3.5%→4월 14.8%→올해 2월 6.2%
    -지금부터 고용시장, 영구적 실업자 해소 관건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 옐런에 무게
    Q.고용창출과 함께 또하나의 Fed의 목표인 인플레에 대해양대 수장 간에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까?
    -옐런과 파월, 인플레 우려와 금리상승 언급
    -인플레이션 우려, “일시 현상, 우려할 바 아냐”
    -부양책과 금융완화책, ”시장에 흔들리지 않겠다“
    -학계 중심으로 인플레와 금리상승 우려 고조
    -서머스·케네스 로코프·블랑샤르·퍼거슨 반대
    -옐런과 파월, 너무 고용창출 목표만 우선시한다
    -시장과 국민, 인플레 기대심리와 체감물가 불안
    Q.고용 문제에 대한 양대 수장 간의 입장 차이는 통화정책이나 증시 입장에서는 중요한 문제이지 않습니까?
    -양대 목표 설정 이후 Fed, 고용목표 중시
    -파월 시각, 금융완화 정책 2023년까지 지속
    -옐런 시각, 시차 감안하면 올해 안에 테이퍼링
    -옐런의 부양책 부작용, 파월이 보완해줘야
    -3월 Fed 회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주목
    -OT, 단기채 팔아 장기채 사는 B/S 항목 조정
    -OT, 비상정책과 출구전략 간 과도기 정책
    -무제한→sun set→OT→QE 종료→금리 인상
    Q.바이든 정부 들어 최대 강점이 될 것으로 보였던 옐런과 파월 간의 입장차가 나면 내년 2월에 만기가 되는 파월 의장이 교체가 되는 것이 아닙니까?
    -트럼프 정부 취약점, 트럼프와 파월 간 갈등
    -파월 임명 첫해부터 금리인하 문제 놓고 갈등
    -2018년 중간선거 공화당 패배 후 파월 교체설
    -바이든 정부, ‘트리플 J’ 나올 만큼 협조 기대
    -조 바이든·재닛 옐런·제롬 파월의 ‘첫 이니셜’
    -고용 놓고 갈등, 내년 2월 파월 교체설 나돌아
    -파월 의장보다 Fed 내 트럼프 키즈들이 문제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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