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후속곡 ‘배드 해비츠’로 지상파 3사 무대 장악…시선 압도하는 '블랙 카리스마'

입력 2021-03-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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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후속곡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지난 11일 `CRAVITY SEASON 3 HIDEOUT: BE OUR VOICE(크래비티 시즌3. 하이드아웃: 비 아워 보이스)`의 수록곡 `Bad Habits(배드 해비츠)`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타이틀곡 `My Turn(마이 턴)` 이후 3주 만에 후속곡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어 12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서 `Bad Habits` 무대를 선보였다.

`Bad Habits`는 귀에 감기는 메인 찹 리드 소스와 헤비하고 딥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가사는 부정적인 세상에서 무너지지 않고 우리만의 방식을 더 뚜렷하게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크래비티는 각 무대마다 다채로운 의상을 찰떡 소화해 눈을 즐겁게 했다.

먼저 `뮤직뱅크`에서는 퍼포먼스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바 있는 은장 장식의 블랙 재킷을 맞춰 입고 화려한 군무를 펼쳤다. 고난도의 퍼포먼스에도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보는 재미는 물론 듣는 재미까지 배가시켰다.

`쇼! 음악중심`에서는 레드 재킷으로 세련미 장착한 독보적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특히 엔딩을 장식한 래퍼 라인 세림, 앨런의 치명적인 눈맞춤까지 무대의 처음과 끝을 강렬한 남성미로 물들였다.

`인기가요`에서는 데님과 가죽 재킷을 소화하며 한층 물오른 외모와 여유로워진 무대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로써 크래비티는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서 `Bad Habits` 무대를 완벽히 소화하며 후속곡 활동 첫 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크래비티는 앞으로 후속곡 `Bad Habits`를 통해 각종 음악 방송 및 콘텐츠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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