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김소현, 나인우 대장군 만들기 프로젝트…‘열띤 무예 훈련 포착’

입력 2021-03-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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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김소현이 나인우에게 무예를 가르친다.

3월 16일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10회가 방송된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 설화에 남은 평강(김소현 분) 공주와 온달(나인우 분) 장군의 이야기를 안방극장에 부활시킨 드라마로, 첫 방송 이후 줄곧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온달과의 혼인을 발표한 평강이 출궁하며 귀신골로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를 확실하게 속이기 위해 귀신골에서 가짜(?) 신혼살림을 시작한 평강과 온달의 꽁냥꽁냥한 시간들이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런 가운데 3월 16일 `달이 뜨는 강` 측이 평강과 온달의 무예 훈련을 포착한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열띤 무술 훈련 현장에서도 느껴지는 두 사람의 케미가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뛰게 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온달에게 칼을 잡는 법부터 가르쳐주는 평강의 모습이 담겨있다. 진지하게 칼을 대하는 평강과 아직은 칼을 드는 게 낯설기만 한 온달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어린 시절부터 무예를 익혀 최고의 살수 자리까지 올랐던 평강과 아버지 온협(강하늘 분) 장군의 유언에 따라 검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았던 온달. 과연 평강은 왜 온달에게 무술을 가르치는 것일까. 또 온달이 자신의 신념까지 거스르고 칼을 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앞으로의 `달이 뜨는 강` 전개에 기대가 더해진다.

이와 관련 `달이 뜨는 강` 측은 "평강이 큰 계획을 그리며 온달에게 무예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평강 공주를 만나 고구려의 대장군이 된 바보 온달의 이야기가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현과 나인우의 알콩달콩 무예 훈련 현장은 1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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