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곳·비수도권 3곳 등 4곳 안팎 모집
-디지털콘텐츠·온라인채널 입점 인프라 구축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에 최대 12억 원 지원
민간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전과정을 연계 지원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4곳이 선발되고 이들 기업과 기관에 최대 12억원이 지원된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콘텐츠 실습과 제작 지원부터 온라인시장 진출까지의 연결을 종합 지원하는 전문기관을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가 온라인 유통시장의 가파른 성장을 견인함에 따라 디지털?온라인 상거래 역량이 소상공인 생존과 성장의 필수 요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온라인시장 진출 단계에서 디지털콘텐츠 제작 활용 능력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채널 입점과 마케팅 성공과 직결되는 핵심 열쇠로 부상 중이다.
지난해 연말 진행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중심의 특별 판매전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면서 소상공인의 디지털?온라인 진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증가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에따라 지난해부터 추진한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비수도권 내 기관도 3개 안팎을 추가함으로써 소상공인 디지털, 온라인 전환의 열기와 성공 방정식을 지방 소상공인 현장까지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전문기관은 최대 12억원을 지원받아, 디지털·온라인인프라 관련 공간·장비, 운영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전과정을 연계 지원한다.
특히 비수도권 소재 전문기관에 대해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지원 한도를 상향해 지역균형 디지털뉴딜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방송 스튜디오 및 편집실, 교육실, 공유 사무실 등을 갖춰야 하며 사업에 선정된 전문기관은 연간 소상공인 1,000개사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
이하녕 중기부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민간플랫폼과 적극 협업하면서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응급실 역할 뿐 아니라 새로운 스타 소상공인의 산실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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