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투자한 美 '플러그파워' 주가 20% 급락 [글로벌뉴스]

입력 2021-03-17 15:26  



1. 유럽 4개국, 공조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중단 결정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은 이번 결정이 공조를 통한 것이었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백신 접종 후에 폐색전증 같은 부작용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유럽의약청 긴급조사 결과 발표 전까지는 접종을 멈추기로 합의한 겁니다.

이에 대해 유럽의약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 증상을 유발했다는 증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조사 결과를 확인해 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위험보다는 이점이 더 크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2. 폭스바겐 "테슬라와 협력 안 해, 독자 길 걷는다"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독일의 폭스바겐 그룹이 자기만의 길을 찾을 것이라며,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 테슬라와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세간의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폭스바겐의 헤르베르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폭스바겐이 테슬라와의 거래를 배제할지 아니면 협력할지 묻는 질문에 "폭스바겐은 타사와의 협력을 생각한 적이 없다. 우리만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테슬라를 뛰어넘고 싶다"며 야심찬 포부도 드러냈는데요. 폭스바겐은 자사 전기차에 각형 배터리를 도입하겠다며 `배터리 독립`

3. 폭스콘, 2023년에 전기차 출시…애플 의존도 낮춘다

애플 아이폰을 위탁생산하는 대만 업체 폭스콘이 이르면 2023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폭스콘의 류양웨이 회장은 "스마트폰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기차 시장 진출을 검토해왔다"고 밝혔는데요. "7월 전까지 미국에서 전기차 생산 공장 입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 회장이 전기차 공장 입지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그 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폭스콘이 애플카를 위탁생산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억측`이라고 일축했는데요. 업계에서는 "폭스콘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애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결정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4. SK 투자한 美 `플러그파워` 주가 20% 급락

SK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미국 수소에너지 업체 플러그파워의 주가가 오늘 뉴욕증시에서 급락했습니다.

플러그파워의 주가 급락은 지난 2~3년 간의 회계 장부 오류가 드러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는데요. 플러그 파워는 "2018-19 회계연도 뿐만 아니라, 최근 분기의 재무제표도 다시 작성해야 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이 소식에 정규장에서 8% 하락한 플러그 파워는 시간외 거래에서 12% 가까이 하락하면서 하룻밤 사이에 20%나 추락했는데요. 주가는 그동안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올해 초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5. 뉴욕대 교수 "비트코인은 편집증 환자가 만든 화폐"

`밸류에이션의 대가`로 불리는 뉴욕대의 애즈워스 다모다란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화폐이든 소장용 수집품이든 가치는 없다. 하지만 가격은 책정될 수 있다. 궁금한 건 비트코인의 공정한 가격이 5만 달러이냐 6만 달러이냐 하는 것일텐데, 내 관점에선 공정한 가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사용성이 좋은 화폐는 아니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사이버화폐의 개념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비트코인이 거래를 수행하는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디자인의 사이버화폐가 필요하다"며 "비트코인은 편집증 환자를 위해 편집증 환자가 설계한 사이버화폐로 광범위하게 통화로 사용할 수있는 화폐는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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