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다우·S&P 최고치 `연준 제로금리`…비트코인에 월가 동참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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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3-18 05:47   수정 2021-03-18 07:43

미국증시. 다우·S&P 최고치 `연준 제로금리`…비트코인에 월가 동참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연준, 2023년까지 금리 0~0.25% 동결
美 올해 경제성장 6.5%, 물가상승 2.2% 실업률 4.5% 전망
테슬라 반등, 쿠팡 및 플러그파워 8% 급락
유럽혼조,중국혼조,베트남증시 상승마감


[글로벌시장 지표 / 3월 18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 3대지수 일제 상승 ‘다우 및 S&P 최고치 경신’

현지시간 17일 뉴욕증시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연준 입장에 3대지수 모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58% 오른 33,015.37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3천선을 넘으며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S&P500지수는 0.29% 상승한 3,974.12에 거래를 마쳐 역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장중 한 때 급락하기도 했지만 연준 입장 발표 후 반등에 성공해 0.40% 오른 13,525.20에 장을 마쳤다. 연준은 이날 올해 금리를 동결하고 미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4.2%에서 6.5%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연준은 이날 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동결했다. 완전고용 및 물가안정 등에 대한 상당한 진전을 이룰 때까지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을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도 유지했다. 연준은 경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기준금리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이후 금리 인상을 예상한 위원이 지난 12월 전망보다 늘어나기는 했지만, 평균 금리 중간값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0.1%로 동일했다. 다수의 위원이 이 기간 금리 동결을 예상한다는 의미다. 시장은 연준이 경제성장과 인플레 상승을 인정하면서도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안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금은 테이퍼링을 논할 시기가 아니라고 긴축 논란에 재차 선을 그었다. 파월은 "전망치가 아닌 실제 지표를 보고 싶다"면서 "전망에 근거해 선제적으로 행동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경제회복을 예상되지만 확실한 지표로 확인될때까지는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날 1.67%대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준 입장 공개 후 상승 폭이 줄면서 1.64%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이날 회의 결과가 예상 보다 좋았고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추기에 충분한 내용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미 상무부는 2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10.3% 급감한 142만1천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54만 채에 못 미쳤다. 2월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10.8% 감소한 168만2천 채를 기록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 175만 채를 하회했다. 이날 증시에서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1.12% 커뮤니케이션이 0.22% 각각 상승했고 기술주는 0.11%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페이스북과 아마존은 각각 1.69%, 1.42% 상승했고, 넷플릭스는 0.08%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애플 0.65% 마이크로소프트 0.28%, 구글 0.07% 하락했다. 테슬라는 전날 급락을 딛고 3.68% 뛰어올랐다. 쿠팡은 현지시간 18일 부분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8.15% 급락했다. SK그룹이 투자한 미국 수소연료전지 스타트업 플러그파워(PLUG)도 회계 오류 소식에 8% 가까이 급락했다.

■ 국제유가 하락, 금 가격 상승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4주째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240만 배럴 증가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에 따라 WTI는 0.57% 하락한 64.43달러선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는 0.6% 하락한 67.98달러에 거래됐다.

금 가격은 연준이 경제전망을 상향했지만 2023년까지 금리를 동결하겠다고 밝힌히면서 국채 금리가 다소 안정됐다. 이로 인해 금 가격은 상승했다. 오늘 0.8% 상승한 1744.2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

■ 월가, 비트코인 투자 본격화 ‘모건스탠리도 동참’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대형 은행이 비트코인 투자에 동참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인베스팅닷컴 시세 기준 우리시간으로 18일 오전 6시 현재 개당 5만7천815.6달러선을 기록하며 전일 같은 시각 대비 2.57% 오른 가운데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대형 은행 가운데 최초로 부유층 고객들을 위한 자산관리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비트코인 투자가 가능한 펀드 3개를 출시한 것이다. 다만 비트코인 투자의 첫 진출인 만큼 투자 가능 조건이 까다롭다. 모건스탠리는 부유층 고객을 한정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허가할 계획인데 최소 200만 달러 이상을 맡겨 놓은 고객들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0만 달러 이상의 자금 운용을 맡긴 고객들 중에서도 `공격적인 위험 감내`가 가능한 이들에 한해서만 비트코인 투자가 가능하며, 그렇지 않으면 최소 500만 달러 이상은 보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주요 증시 혼조 마감 ‘영국 프랑스 하락, 독일 상승’

현지시간 17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0% 하락한 6,762.6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1% 내린 6,054.82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03% 내린 3,849.74로 장을 끝냈다. 다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7% 오른 14,596.61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런 가운데 이날 독일의 폴크스바겐이 올해 고객에게 전기차를 전년 대비 2배로 공급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1천300억 유로(약 175조원)를 넘어서며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시총 1위로 올라섰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A주 혼조 마감 ‘상하이 하락, 선전 및 창업판 상승’

17일 A주 3대 주가지수는 종일 양분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3% 하락한 3445.55P, 선전성분지수는 1.22% 오른 13809.77P, 창업판지수는 1.20% 오른 2704.14P로 장을 마쳤다. 28개 업종 섹터 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그중 농업 섹터가 종일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고 가전용전기, 레저서비스 섹터도 크게 올랐다. 반면 공공사업, 은행, 철강 섹터는 하락했다. 테마 섹터 중 리튬전지 전해액, 바이오 테마 섹터가 상승했고, 화력발전, GDR 테마는 하락했다. 한편 이날 창업판 상승의 주요 요인은 반도체 및 전자 등 기술 업종 대형주에 저가 매수 자금이 유입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 특징주

*농업재배 섹터 강세: 평담발전(600320.SH) 상한가

*반도체 테마주 강세: DK전자(300842.SZ) 등 다수 종목 상한가

*소비전자 테마 강세: 남극광(300940.SZ) 등 다수 종목 상한가

*그래핀 섹터 강세: 방대탄소(600516.SH) 상한가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VN지수 0.52% 상승 ‘투자심리 개선’


17일 베트남 증시는 0.52% 오른 1186.0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로써 VN지수는 2주 만에 최고치를 다시 기록했다. 비엣스톡(Vietstock)은 "이날 외국인 순매도액이 지난 6거래일 중 최고치를 기록한 1억 동(VND)을 넘겼지만 은행 종목의 상승 견인과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지난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2.12%, 베트남은행(CTG) 4.91%, 군사은행(MBB)은 1.22%로 이날 VN지수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 총 거래액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3.4% 증가한 15조8000억 동(VND)으로 약 미화 7억 달러를 기록했다. VN30지수도 0.47% 오르며, 1193.45포인트를 기록했는데 3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0.66%, 자회사인 빈홈스(VHM)는 -0.20% 하락한 반면, 빈리테일(VRE) 0.14% 상승했다. 이어 사이공맥주(SAB) -0.78%, 패트롤리맥스(PLX)와 마산그룹(MSN)은 개장가를 기록했고, 노바랜드(NVL)는 -0.49% 하락했다. 업종별로 부동산업 -0.25%, 도매업 0.18%, 증권업 0.31%, 보험업 0.04%, 정보통신업 0.13% 등을 보였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24% 오르며 276.55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97% 소폭 상승한 81.71포인트로 마감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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