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선글라스의 비밀 “패혈증 앓아 시력 절반 뚝”

입력 2021-03-18 17:16   수정 2021-03-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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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이 17일 방송에 출연해 항상 선글라스를 끼는 이유를 밝혔다.

김태원은 “다초점 렌즈다. 눈이 많이 안 좋다. 패혈증을 앓았는데 그 때 눈도 많이 다쳤다. 후각은 제로(0)고 미각은 약간 남았다”고 설명했다.

김태원은 “재작년 패혈증을 앓고 여러 장기에 문제가 생겨서 후각은 완전히 잃었고 미각은 살짝 남았다. 시력도 절반으로 떨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시력이 급격히 안 좋아진 김태원을 향해 전문의는 "비티민A, C, 루테인 등이 많이 들어 있는 주스, 케일 3장, 키위 2개, 사과 반 쪽 물을 80cc 넣고 갈아마셔보라”며 눈 건강 주스 섭취를 권장했다.

한편, 김태현 딸 김서현은 싱어송라이터 크리스 레오네로 활동 중이다. 김태원은 아들 사진을 가리키며 “유명한 내 아들이다. 2000년도에 태어나서 집안을 발칵 뒤집었다. 행복이 뭔지 깨닫게 해준 아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원은 여러 방송을 통해 아들의 발달장애를 고백한 바 있다.

김태원은 집안에서도 선글라스를 벗지 않았다. 김태원은 “내 눈이 살짝 보이지 않냐. 난 이 정도가 좋다. 눈이 안 좋은 사람은 눈이 안으로 들어간다.”며 안타까운 속마음을 내비췄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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