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솜-표예진-차지연, ‘멋쁨’의 모범이 온다

입력 2021-03-19 15:10  




‘모범택시’가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펜트하우스2’의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금)에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 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웰메이드 사이다 액션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와 함께 이솜(강하나 역), 표예진(안고은 역), 차지연(백성미 역)으로 이어지는 여성 캐릭터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체적이고 강인한 캐릭터로, 일명 멋쁨(멋지면서 예쁘다는 의미의 신조어) 라인업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

먼저 이솜이 연기하는 강하나는 소위 ‘열혈똘검’이라 불릴 정도로 불도저처럼 정의를 쫓는 검사로 범죄자를 잡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솜은 공권력의 대변인으로서 사적 복수를 통해 정의구현을 추구하는 ‘무지개 운수’와 대척점을 이루며 극의 한 축을 담당한다. 이 과정에서 능동적인 매력과 강인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표예진은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로 CCTV,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로 작동되는 모든 것을 자유자재로 이용해 악당 응징을 서포트 하는 안고은으로 분한다. 기존 미디어 속 해커가 통상 공대생 출신의 IT덕후 설정을 가진 남성으로 그려져 왔다는 점에서 표예진이 보여줄 해커 캐릭터는 신선하다. 뿐만 아니라 극중 표예진은 이제훈-김의성(장성철 역)-장혁진(최경구 역)-배유람(박진언 역)으로 이루어진 ‘무지개 운수’ 팀에서 나이로는 막내이지만 실질적 서열 1위를 차지, 고착화된 서열 문화를 전복시키는 통쾌한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차지연이 연기하는 백성미는 지하 금융계의 큰손으로 일명 대모라 불리는 인물. 극중 차지연은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지하세계를 평정한 여성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한다. 이에 기존 여성 캐릭터들의 수동적 면모에서 벗어나, 남성들 위에 군림하며 압도적인 걸크러쉬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한편 상반기 기대작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