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중 병상 누운 이재용…조용한 삼성 창립 83주년

김민수 기자

입력 2021-03-22 11:13   수정 2021-03-22 11:19

총수 부재 속 창립 83주년 맞은 삼성
지난해 이어 올해도 그룹 차원 행사 생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수염 수술 후 회복 중인 가운데 삼성이 오늘(22일) 창립 83주년을 맞았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행사는 열지 않는다.
삼성은 지난 2017년 2월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그룹 차원의 창립 기념 행사를 생략해 왔다.
원래 삼성그룹의 창립기념일은 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가 세워진 3월 1일이었지만 1987년 3월 22일 이건희 회장이 총수에 오른 뒤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면서 이날을 창립기념일로 삼았다.

특히 올해는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이 병상에 있는 가운데 맞는 기념일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일 새벽 삼성서울병원에서 충수염 수술을 마친 후 회복 중이다.
충수염은 흔히 맹장염으로 알려진 질병으로 맹장 끝인 충수 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급성 질환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 복부 통증을 호소한 뒤 평촌 한림대병원으로, 다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았다.
이 부회장은 외부 진료에 따른 세간의 관심이나 오해를 의식해 "특별대우를 받지 않고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충수염 수술 후 일상 회복까지 5~7일의 기간이 걸리지만 충수가 터졌을 때는 감염 정도에 따라 한 달 이상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예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첫 공판 기일의 이 부회장 참석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이 부회장 측은 기일 연기나 공판 불출석을 요청하지 않았지만, 공판 기일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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