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냉장수협, 핀패드 살균기 적용... 코로나 19에도 안전한 금융 업무 지원

입력 2021-03-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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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의 많은 모습이 변했다. 특히나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다중 이용 시설을 찾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금융 업무를 보기 위해 반드시 방문해야만 하는 은행권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방문을 꺼리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은 물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상황도 겪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맞는 자체 방역 지침을 운영하고, 비대면 업무 영역을 확대하는 등 대안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냉동냉장수협(조합장 권중천)에서는 영업점 방문 고객이 핀패드(비밀번호 입력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식회사 이고의 핀패드 살균기(핀세이퍼, Pinsafer)를 서울 및 부산 전 지점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핀패드 살균기(핀세이퍼, Pinsafer)는 핀패드와 펜에 자외선을 비춰 살균해주는 기기다. 핀패드와 펜은 하루에도 다수의 방문 고객이 맨손으로 사용하면서 오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이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안전한 금융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냉동냉장수협은 이번 핀패드 살균기 도입 이전에도 코로나 19 관련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여러 대응책을 마련해왔다. 지난해부터 모든 영업점에는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한 바 있다. 또 영업점 내부와 자동화 코너를 주기적으로 방역 소독하면서 청결한 금융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냉동냉장수협 측은 "고객과 임직원 모두의 안전한 금융 환경을 지키기 위해, 방역 시스템 강화 차원에서 핀패드 살균기를 도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냉동냉장수협은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냉장냉동수협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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