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반, 신곡 ‘안아줘’ M/V 주인공 신예 한서원 낙점…'Paris'에 이어 두 번째

입력 2021-03-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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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배우 한서원이 가수 오반의 신곡 `안아줘` 뮤즈로 발탁됐다.

22일 오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오반이 오는 28일 발매하는 신곡 `안아줘`의 뮤직비디오에 한서원이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오반은 그간 발표한 `불행`, `스무살이 왜이리 능글맞아`의 뮤직비디오에서 여자 주인공과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안아줘` 뮤직비디오는 여자 주인공이 내용 전체를 혼자 이끌어 가는 만큼, 오반은 캐스팅에 신중을 기해 한서원을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이번 `안아줘` 뮤직비디오는 오반이 그동안 선보인 뮤직비디오와 다소 결이 다른 느낌"이라고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서원은 다수의 광고와 화보를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신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오반과 런치의 `Paris (파리)` 뮤직비디오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한 차례 오반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Paris`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을 당시에도 한서원의 미모는 음악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바 있다.

특히 이번 `안아줘` 뮤직비디오는 오반의 `잡종흡연`, `그 영화의 주인공` 등을 비롯해 최근 활발하게 많은 K-POP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고 있는 스시비주얼의 하정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반의 감성과 잘 어울리는 하정훈 감독의 연출, 한서원의 연기가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아줘`는 오반이 자신의 대표곡 `어떻게 지내`, `축하해` 등을 함께 작업한 단짝 프로듀서인 밴씨(VAN.C)와 같이 만든 노래다. 기존의 오반에게서 기대되는 무드와 새로운 사운드가 미묘하게 결합돼 리스너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한편, 오반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안아줘`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하며, 6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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