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에 편지 쓴 이재명, "화성테마파크 투자 결단에 감사"

입력 2021-03-22 16:18   수정 2021-03-22 16:2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에 투자를 결정한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이 지사는 22일 정 부회장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그동안 몇 차례 무산되는 등 부침을 거듭한 끝에 본궤도에 오르는 것이라 더욱 뜻깊다"며 "경제환경이 급변하고 고착화 조짐을 보이는 저성장 추세에도 투자를 결단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화성 테마파크는 서해안 관광벨트의 거점이 될 것이고 온 가족이 사계절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로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성공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약 4조5천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 측에 423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을 갖춰 오는 2026년 1단계 개장, 2031년 그랜드 오픈이 목표다.

수자원공사과 신세계화성은 지난 19일 테마파크 건설을 위한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면적은 관광·레저용지 279만㎡, 공동주택용지 43만㎡ 등 총 322만㎡이며 공급 가격은 8천669억원이다.

도는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약 1만5천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천90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기도)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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