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첫 노사협의회를 열고 ‘원팀(One-Team) 소진공’으로서 재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소진공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개최된 노사협의회에서는 노사 양측 대표가 참여해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한 당면과제 등 총 10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노사합의한 일반직 ·상담지도직간 직렬통합과 직무급 도입 원년의 의미를 살려 위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의지를 다지고 지속적인 직원 처우개선에 대한 노사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노사간 노력의 결실로 일반직과 상담지도직이 통합돼 스스로 진정한 통합의 토대를 만들었다”면서 “이러한 공단의 저력을 바탕으로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비롯해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하 노조위원장은 “올해에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위기 극복에 다함께 노력하여 주시고, 노조는 근로자의 처우개선과 근무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소상공인진흥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이 통합돼 출범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1월 1일부로 내부 갈등 요소로 지적되던 2개 직렬의 통합을 완료하고 직무급을 전면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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