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1억 1,840만 원
링컨코리아는 25일, 신차 발표회를 갖고 풀사이즈 럭셔리 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New Lincoln Navigator)를 국내 시장에 공식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링컨코리아 측은 지난해 선보인 콤팩트 SUV 코세어와 중형 노틸러스 그리고 대형 에비에이터에 이어 풀사이즈 대형 네비게이터 출시를 통해 링컨의 SUV 전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링컨 네비게이터에는 풀사이즈 대형 다운 넓은 실내 공간과 편의 기능 등이 더해졌다.
데이비드 제프리 (David Jeffrey) 링컨코리아 대표는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럭셔리 SUV 시장에서 작년 한 해 링컨은 에비에이터와 코세어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네비게이터의 출시는 링컨의 프리미엄 SUV 전 라인업을 완성시킨다는 의미와 더불어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CEO들이나 안락한 교외 드라이브를 떠나고자 하는 가족들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제원을 살펴보면, 뉴 링컨 네비게이터에는 탑승자가 느낄 수 있는 모든 곳에서 럭셔리한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
탑승하기 전, 은은하게 점등되는 시그니처 라이팅과 웰컴 매트 조명, 거대한 차체에서 느껴지는 웅장함과 더불어 링컨의 시그니처 전면부 그릴, 그리고 그 위에 빛나는 링컨 스타 엠블럼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액티브 모션 마사지와 열선, 통풍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가죽 시트뿐만 아니라 퍼펙트 포지션 시트(Perfect Position Seat)가 적용돼 있어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체형과 자세에 맞춰 섬세한 조정이 가능하다.
파워 트레인을 살펴보면 트윈 터보 차저 3.5리터 V6 엔진은 457마력과 최대토크 71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도로 상황에 맞는 드라이브 모드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안전 사양으로 링컨 네비게이터에 탑재된 코-파일럿 360(Co-Pilot 360) 주행 보조 시스템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기능은 물론, 차선 유지 시스템(Lane-Keeping System), 액티브 브레이킹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Pre-Collision Assist),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헤드업 디스플레이, 오토 하이빔 헤드 램프, 360도 카메라, 향상된 주차 보조 시스템 (Enhanced Active Park Assist) 등이 포함됐다.
뉴 링컨 네비게이터는 리저브 단일 트림에 7인승(2열 캡틴 시트) 또는 8인승(2열 벤치 시트)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억 1,84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이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