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제71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윤영준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윤영준 대표이사는 198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경본부 사업관리실장(상무) 및 공사지원 사업부장(전무),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윤 대표이사는 35년 동안 현대건설에 몸 담아온 건설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주택사업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발휘해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를 고급화하는 한편, 주택정비사업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대건설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뤘다고 현대건설은 섦여헀다.
윤 대표 선임 이후 현대건설은 핵심 사업인 EPC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EPC 글로벌 건설리더로 도약하고, 기획-설계-시공-운영 全 단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핵심·원천기술 확보와 건설 자동화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한성대학교 IT융합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조혜경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조 교수는 제어계측공학, IT융합공학, 제어로봇시스템 등 로봇 기술분야 전문가로서 한성대학교 교무처 처장, 한국로봇학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 교수는 현대건설의 스마트 건설분야, 건설 자동화(건설 로봇)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전문적이고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윤영준 대표이사 선임을 포함해 이원우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을 재선임하고, 김광평 재경본부장(전무)을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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