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보다 잘 팔렸다"…스타리아 사전계약 첫날 1만대 돌파

송민화 기자

입력 2021-03-26 09:14  

사전계약 첫날 1만 1,003대 기록
‘인사이드 아웃’ 적용한 프리미엄 크루저


현대차는 새로운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의 사전계약 계약 대수가 계약 첫날 1만 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스타리아의 첫날 계약대수는 정확히 1만 1,003대다.

현대차 측은 "이는 준중형 세단 및 SUV 시장의 현대차 대표 모델인 아반떼, 투싼 등의 사전계약 대수를 상회하는 수치로, 스타리아가 기존 MPV 시장의 외연을 승용 시장까지 확대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 이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외관과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타리아의 판매가격은 디젤 및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카고 3인승 2,726만 원 ▲카고 5인승 2,795만 원 ▲투어러 9인승 3,084만 원(단일 트림 운영) ▲투어러 11인승 2,932만 원 ▲라운지 7인승4,135만 원(단일 트림 운영) ▲라운지 9인승3,661만 원부터 시작한다.

라운지 7 인승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가 혁신을 통해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험을 선제적으로 제시한 부분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스타리아 라운지는 주행감 및 편의안전 사양을 극대화한 고급 모델로 고객들의 다양한 차량 라이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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