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올해 글로벌 매출 2배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휴젤은 26일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손지훈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까지 총 5가지 안건이 상정, 해당 안건들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 2020년 휴젤의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약 2,110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중국 사업 및 빅마켓 진출 현황을 소개하고 전년 대비 올해 글로벌 매출 2배 성장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손지훈 대표는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 `레티보(Letybo, 수출명)` 론칭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본격적인 현지 유통판매에 돌입했으며 올해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5년 연속 1위 기업으로서 휴젤이 보유한 뛰어난 마케팅 능력에 더해 파트너사 `사환제약`이 구축해온 전국 단위의 중국 병의원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며, 설립 예정인 중국 법인을 통해 현지 의사와 관계자 대상의 학술 트레이닝 센터 운영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젤은 올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유럽 시장 품목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북미시장 진출을 완료, 성공적으로 글로벌 빅3 마켓 진출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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