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소상공인 지원 강화…온라인 판매 지원도 '호평'

유오성 기자

입력 2021-03-30 09:33  



새벽배송업계 3위 오아시스마켓이 소상공인 상품에 대한 온라인 채널 지원을 강화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365 온라인 장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소상공인 365 온라인 장터는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채널이다.

이 곳은 낮은 수수료로 온라인 판로를 365일 24시간 지원하고, 전방위적인 상품 개발 컨설팅을 통해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는 통로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소상공인 365 온라인 장터 입점 소상공인은 지난해 4월 80곳에서 올해 3월 380곳으로 1년만에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오아시스마켓은 단순 판매를 넘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소상공인 상품들을 직매입 상품으로 전환한 전략이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새론, 웰건, 친정농업회사, 올굿즈컴퍼니, 어업회사법인 오바다푸드팩토리, 클래식 영농조합, 베러댄와플 등 7개 업체의 24개 상품이 직매입으로 전환해 월평균 최저 60%에서 최고 240% 성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돌김자반을 판매하는 새론 대표는 "판매자 직송 상품으로 시작해 직매입 상품으로 전환하며 상품을 리뉴얼 했다. L-글루타민산 나트륨을 빼고 참기름 대신 현미유를 포함했다. 참기름을 제외해 비린내를 잡기 위한 공정이 더 추가돼 제품 단가가 일부 올랐지만, 오히려 매출은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마켓이 보유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상품 개발 컨설팅도 입점 업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배러댄와플 대표는 "오아시스마켓에서 상품 특징에 맞게 패키지를 제작해 주는 등 상품 판매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줘 높은 매출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오아시스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건강한 상품을 만들었고, 곧바로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상품의 직매입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상승은 물론 오아시스마켓의 상품 경쟁력을 차별화하는 진정한 의미의 ‘상생이커머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성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디지털본부장은 "소상공인은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별도의 조직과 예산을 갖추기 어렵기 때문에 온라인 채널 업체가 사실상 마케팅 스탭으로서 소상공인 디지털경제 전환의 닥터 역할을 하는 등 디지털 경제가 소상공인에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중물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은 이번달 19일부터 30일까지 소상공인 상품에 대한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봄봄 온라인 장터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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