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일본의 베트남 진출과 사업영역 확장이 더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 유통기업 이온(Aeon)그룹이 베트남 하노이 북부의 박닌(Bac Ninh)성(省) 정부와 1억9000만 달러 규모의 복합쇼핑몰 개발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닌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홈페이지에 이 사실을 공개하며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이온몰(AeonMall) 건설과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카가와테츠유키 이온그룹 베트남 법인장은 박닌성 이온몰은 지역내에서 내년 2022년까지 약 3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박닌성 특산품을 전국 소매점으로 판매하고 일본으로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온그룹은 지난달에도 중부 투아후에(Thua Thien Hue)성(省)과 1억6000만 달러 규모의 이온몰 개발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베트남 사업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이에 오는 2025년까지 베트남에 2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전국 매장 수를 25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온그룹은 전국에 6개의 이온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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