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출근 전 체크할 주요 일정 / OPEC+ 장관회의
<바이든 연설>
미국 행정부가 인프라 법안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한데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이번 인프라 계획으로 인해 수백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거라면서 이를 위해 법인세도 기존 21%에서 28%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교사와 소방관 같은 중산층들이 미국에서 세금을 많이 내는 반면 아마존 같은 대기업들은 법인세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리 및 도로 인프라 투자를 위해 6,2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앞으로 10개의 주요 교량과 1만개의 다리를 교체하고 현재 노후한 2만 마일의 고속도로를 현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도체와 배터리 제조를 위해 약 5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면서 관련 분야의 영향력을 키워 중국과 경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이어서 오늘의 주요 일정 살펴보겠습니다. 배터리 생산 전문업체 `엔시스`가 오늘 코스닥에 신규 상장할 예정입니다. 주요 매출처로는 LG에너지 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까지 3곳인데,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로 정해졌고 확정공모가는 19,000원으로 나왔습니다. 또 기재부가 4월 국고채 발행 계획과 3월 발행실적을 발표하는 점과, 산업부가 3월 수출입동향을 공개하는 점까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럽>
다음은 유럽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유럽의 3월 제조업 PMI 확정치가 발표될 예정이고, 이어서 독일의 2월 소매판매와 3월 제조업 PMI 확정치가 나올 계획입니다. 또 OPEC+ 장관회의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럽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산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
마지막으로 미국입니다. 오늘 미국에서는 3월 ISM 제조업지수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실업수당의 경우엔 지난 주 68만 4천명보다 낮은 68만명으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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