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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부답' HAAH…쌍용차, 결국 법정관리 가나

입력 2021-04-01 12:49  

쌍용자동차의 유력 투자자 HAAH오토모티브가 법원이 요구한 시한까지 투자의향서(LOI)를 끝내 보내지 않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에 따르면 HAAH오토모티브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쌍용차에 투자 의향서를 보내지 않았다.
앞서 HAAH오토모티브가 오는 31일(현지시각)까지 결론을 내리고, 한국 시간으로 이날까지 투자 의향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1일 오전 10시는 HAAH오토모티브 본사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간으로 31일 오후 6시다.
현지 시간으로 자정까지는 아직 6시간이 남았지만, 업무 시간은 이미 끝나 사실상 투자의향서의 기한 내 제출은 무산된 셈이다.
주요 자금줄로 알려진 중동 금융투자자(FI)들과 캐나다의 전략적 투자자(SI) 설득이 지연되면서 결론을 못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31일은 법원이 요구한 시한으로 쌍용차와 HAAH 오토모티브는 여전히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HAAH오토모티브 또한 여전히 쌍용차에 대한 인수 의지를 가진 것으로 전해진 상태다.
결국 공은 서울회생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다만 HAAH오토모티브와의 협의가 유효한 것으로 보는 만큼 법원에서도 곧바로 법정관리 절차를 밟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HAAH오토모티브의 투자 의지나, 계획이 불명확하다면 쌍용차는 법정관리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쌍용차가 법정관리 절차를 밟는다면 지난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인력 구조조정으로 인한 노사갈등으로 이른바 `쌍용차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해 12월21일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
법원이 쌍용차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2월28일까지 보류했고, 투자자와의 협의를 고려해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재차 보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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