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시진핑, 4월 기후회의서 첫 만날까...첫 대면회담 성사 기대 [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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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02 08:08   수정 2021-04-02 08:08

바이든·시진핑, 4월 기후회의서 첫 만날까...첫 대면회담 성사 기대 [글로벌뉴스]

    뉴욕증시, 인프라 법안·지표 개선에 상승



    美 3월 제조업 PMI 64.7…37년래 최고



    CFRA "美 증시, 2분기 흐름 양호할 것"

    오늘 뉴욕증시는 두 가지 큰 호재에 속에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초대형 인프라 투자 법안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졌고,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3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장중 국채금리도 1.7% 안팎까지 내려오면서 불안 요소도 줄었습니다. 다우지수 0.5%, S&P500지수 1.18% 올랐는데요. 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국채금리 하락에 오늘도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7% 급등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했는데요. 3월 제조업 PMI가 64.7을 기록하면서 무려 3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무려 10개월 내리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도 상회했습니다. 또한 IHS 마킷이 발표한 3월 제조업 PMI 역시 59.1를 기록하면서 사상 두번째로 높았는데요. 미국 제조업이 큰 폭으로 개선됐음을 시사했습니다.

    최근 미국증시가 큰 폭의 조정 이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데요. 투자리서치 회사 CFRA는 2분기 미국 증시가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CFRA는 대규모 부양책과 백신 공급에 힘입어 경기 회복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봤는데요. 금리가 추가로 오르지만 않는다면, 2분기 들어서 경제 재개 기대감과 함께 증시는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바이든 부양책 통과 후 국채금리 1.6%대 하락



    UBS "10년물 2%까지 상승할 것...달러 약세 전망“




    배런스 “바이든 대규모 부양책, 부채 증가 우려”


    바이든 부양책 통과 이후 국채금리가 1.6%대로 내려오면서 성장주의 대표인 기술주들 전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월가에서도 여러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파이퍼샌들러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지원이 전례없는 수준”이라며 현 시점에서 시장에 잘 전달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봤습니다.

    한편, UBS는 "시장이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치를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어 해가 갈수록 달러는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랫동안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이 오버슈팅 하도록 두겠다는 연준의 약속에 대해 시장이 너무 의심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연방기금선물은 2022년 후반 한 번의 25bp, 23년에 2번 이상의 금리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지만, 연준은 2023년 말까지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배런스는 "이번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에 수반되는 2조달러라는 비용에는 상당한 기타 비용, 특히 장기 금리 상승이라는 비용이 빠져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든·시진핑, 4월 기후회의서 첫 만날까

    이번달 말에 바이든 대통령이 화상으로 기후 정상회의를 주관하는데요. 미중 정상 간의 첫 만남이 이뤄질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참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전날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 주관으로 열리는 기후 정상회의에 초청을 받았고, 현재 참석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기후 변화에 대해 적극적인 노력과 공헌을 해왔다"면서 "국제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계속 강화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는데요. 참석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달 22일에 주최하는 기후 정상회의에 40개국 정상을 초청했다”고 밝혔는데요. 백악관이 공개한 초대 정상 명단에는 시진핑 주석도 포함됐습니다. 이 밖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 그리고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대거 초청됐습니다.

    사우디 “5월·6월 모두 하루 35만 배럴 감산”



    국제유가, OPEC+ 증산 불구 수요회복 기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석유장관 회의 결과, 참가국들은 오는 5~7월 감산을 점차 완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참가국들은 5월 35만 배럴, 6월 35만 배럴, 7월 44만1천 배럴씩 하루 감산량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제유가는 이같은 증산 결정에도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에 상승했고, 에너지주들도 수에즈운하 좌초 때 급등한 이후 며칠간 지지부진한 흐름 보이다가 오늘은 다같이 반등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예방효과 91%·남아공 변이에 큰 효과"

    간밤 백신 관련 여러 소식이 있었는데요. 먼저 화이자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화이자가 자사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를 수정했습니다. 화이자는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자사 백신에 대해 "91%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며 효과가 소폭 줄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화이자는 지난해 11월, 4만 4천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결과에서 백신 예방 효과가 95%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날 화이자는 “지난달 13일까지 4만 6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시험에서, 백신의 예방 효과가 91.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된 시험에서는 예방 효과가 무려 100%로 나왔는데, 특히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아주 큰 효과를 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남아공, `1회 접종` J&J 백신 사용 승인



    남아공에서는 존슨앤존슨 백신의 사용을 공식 승인했는데요. 남아공 보건제품공사는 “1회 접종만으로 큰 예방 효과를 내는 존슨앤존슨 백신에 대해, 검토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사용을 승인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존슨앤존슨은 남아공에 총 3,100만회 분의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남아공에 공급되는 존슨앤존슨 백신은 현지 제약사인 아스펜이 위탁 생산하게 됩니다.

    백신 부족한 EU, 인도에 AZ 백신 1,000만회분 요청



    유럽에서는 여전히 백신 부족 문제가 심각한데요. 백신이 부족한 유럽연합이 인도 정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회 분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기사를 보면, 유럽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으로는 백신 접종 캠페인을 이어가기에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유럽연합은 세계 최대 백신 위탁생산 업체인 인도의 ‘세럼 연구소’에 백신 공급을 요청했는데요. 하지만 외신들은 “인도가 국내 백신 접종을 확대하고 있고, 여기에 영국이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회 분을 빨리 보내라고 압박하는 상황이라서, 유럽연합의 요청을 승인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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