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흥업소발 확진자 155명…오늘부터 '거리두기 2단계'

입력 2021-04-02 10:15  


부산 유흥업소발(發)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지고 있다.
부산시는 2일 전날 오후 기준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천8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명은 유흥업소 관련 연쇄 감염자다.
이로써 노래방·노래주점 관련 확진자는 155명으로 늘었다.
유흥업소 연쇄 감염은 지난달 24일 13명, 26일 10명, 27일 19명에 이어 28일 31명으로 최고조에 달했다가 29일 21명, 30일 27명, 31일 15명, 4월 1일 13명 등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감염 형태를 보면 확진된 유흥시설 종사자나 이용자에서 지인, 가족, 동료로 거미줄처럼 여러 차례 확산하는 형국이다.
확진자가 나오거나 거쳐 간 노래방, 노래주점 등 유흥업소가 서구, 영도, 동구 등 7개구 100여 곳에 이르고 접촉자 수도 수천명에 달해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유흥업소 관련 밀접 접촉자가 대폭 증가해 최근 하루 코로나19 진단 검사자는 3천명대로 늘어났다.
그 외 충남 공주시 확진자 관련 연쇄 감염자 1명,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최근 7일간 327명, 하루 평균 46.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부산시는 이날 정오부터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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