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또 60명대 확진…끊이지 않는 유흥업소 연관 감염 '왜'

입력 2021-04-03 14:33  


부산에서는 유흥업소 연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세가 확산하는 등 산발적인 연쇄 감염이 이어져 이틀 내리 6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오후 6명, 3일 오전 57명 등 6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천1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2일 65명에 이어 이틀 연속 60명이 넘는 신규 감염자가 나왔고,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적게는 30명대, 많게는 6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보건당국 역학 조사 결과 이날 추가 확진자 중 38명은 유흥업소 연관 감염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자가 8명, 접촉자가 30명이다.

이로써 유흥업소 연관 감염자는 232명(종사자 50명, 이용자 60명, 관련 접촉자 122명)으로 늘어났다.

전날까지 확인된 유흥업소 연관 접촉 감염자 92명 감염 경로를 보면 가족이 28명, 지인 13명, 직장 동료 13명, 실내체육시설 접촉자 35명, 학교와 학원, 교회가 각 1명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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