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4월에도 강세" 전망…비트코인 2배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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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05 05:45   수정 2021-04-05 06:55

"미국 증시 4월에도 강세" 전망…비트코인 2배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BoA "4월 S&P 4114까지 오를 수 있다"
1분기 다우 7.8% S&P 5.8% 나스닥 2.8% 상승
1분기 비트코인 2배 상승 vs 금 가격 9% 하락
중국증시 상승, 베트남증시 연일 사상 최고치


[글로벌시장 지표 / 4월 5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시장 금주 주요 체크포인트 및 일정]

지난주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의 경우 약 1.64% 올랐고 S&P500지수는 2.82% 가량, 나스닥지수는 약 3.87% 각각 상승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지수 4천선을 돌파했다. 현지시간 2일 뉴욕증시는 `성금요일`로 휴장했으나 이날 발표된 3월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이 때문에 이번 주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 및 대형 인프라 투자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미국 경제지표

현지시간 2일 발표된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91만6천 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67만5천 명 증가보다 훨씬 많았다. 고용은 올해 1분기를 지나며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최근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까지 발표되어 미국 경기회복이 빨라질 전망이다. 여기에 3일 나올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서비스업에 대한 경기 회복 기대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 연준 입장 및 파월 발언

7일 예정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및 제롬 파월 의장발언 등이 시장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8일 국제통화기금(IMF) 패널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글로벌 경제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은 앞서 상원 증언에서는 "경제가 상당히 더 진전될 때까지 자산 매입 속도를 축소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으나 이후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매우 점진적으로 매우 투명하게 자산 매입 축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12월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월 의장이 이번 토론에서 최근 경기 회복세에 대해 좀 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을 경우 시장은 고점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

■ 1분기 기업 실적 발표

시장은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리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기업들의 순익은 전년 동기대비 24.2%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조나단 골럽 주식 전략가는 CNBC에 작년 3월 이후 S&P500지수가 78% 가량 오른 데는 실적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성장률 전망을 상향하고 있다. 골럽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 움직일 때마다 기업 매출은 2.5~3% 가량 증가한다.

■ 금주 주요 경제 일정

5일: 공장재수주 및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옐런 재무장관 연설.

6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 경제 전망.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7일: 무역수지. FOMC 의사록 공개.

8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파월 의장 IMF 패널 회의 참석 경제토론.

9일: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미국 및 유럽증시 휴장]

■ 미국, 유럽, 홍콩 등 증시 성금요일로 휴장


현지시간 2일 미국 뉴욕증시는 `성(聖)금요일`을 맞아 휴장했다. 이날 미국은 물론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등은 부활절 직전 금요일에 해당하는 성금요일을 기념해 휴장했다.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5일부터 증시를 열 예정이며,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시는 6일부터 열린다. 홍콩은 청명절과 부활절 연휴로 6일까지 휴장 후 7일 주식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시장 주요이슈]

■ 4월 증시 강세 전망...BoA "S&P500, 4114까지 오를 수 있다"

뉴욕증시는 평균적으로 매년 4월 강세를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와 포춘 등에 따르면 4월은 주식 시장에서 한 해 가운데 랠리를 펼치는 경향이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스테판 슈트마이어 기술분석담당은 CNBC를 통해 "4월은 주식 시장에서 긍정적인 달이었다"며 이달의 강세를 점쳤다. 이어 "S&P500 지수가 3800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다음 저항선은 4065대에서 4080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술적 흐름을 보면 4114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게 그의 전망이다. 실제로 4월 첫날 S&P500 지수는 미국 정부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에 힘입어 사상 첫 4000선을 돌파했다. 그는 과거 통계에 기반한 차트를 제시하며 "S&P500의 경우 4월 첫 10거래일은 평균 0.88%(중간값 1.12%)의 상승률을 보였고, 3월 마지막 10거래일은 평균 -0.2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PL파이낸셜의 라이언 데트릭 선임 투자전략가 역시 포춘지를 통해 "4월은 1950년 이후 1년 중 두 번째로 좋은 달"이라고 밝혔다. 지난 50년간 통계를 보면 S&P500 기준으로 4월은 첫 18거래일에 강세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데트릭 전략가는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4월 증시는 어닝시즌이 시작돼 당분간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이달은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계속되는 경제 재개 등과 관련해 시장을 움직이는 긍정적인 뉴스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1분기 미국 증시 3대 지수 상승 ‘나스닥은 상승폭 둔화’

올해 1분기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1분기에 다우지수는 7.8% 올랐고, S&P500 지수는 5.8% 상승하며, 4분기 연속 호조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 오름세를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다.

■ 1분기 美 10년물 국채금리 급등 ‘연말 2% 상회 전망`

1분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초 0.9%대에서 1.7% 수준까지 급등했다. 미국 경기 회복 기대와 물가상승 전망에 따라 올해에만 0.8% 포인트 넘게 상승하며 지난 10년 동안 분기 기준 3번째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국채 금리 오름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10년물 금리가 연말에 1.9%를 찍을 것으로 보고 있고 일부 IB들은 2%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1분기처럼 국채금리 급등이 증시 랠리에 제동을 걸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 1분기 비트코인 가격 2배 상승 vs 금 가격 9% 하락

금의 대체재로 거론되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은 1분기에만 2배 오르며 8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페이팔과 테슬라 등 주요 기업들이 비트코인 채택 소식을 잇달아 발표했고, 골드만삭스와 블랙록 등 월가 기업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며 비트코인이 주류에 편입되고 있다는 기대가 가격 상승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1분기 금 가격은 9% 넘게 떨어지며, 2016년 4분기 이후 분기별 최대 하락을 기록했다. 인플레 우려가 진정된 이후 투자자들이 금에 대한 자산을 줄였고, 기술적 측면에서 보면 50일 평균선이 200일 평균선 밑으로 떨어지는 이른바 `데드 크로스`가 나타났던 2월의 하향 추세가 3월에도 제대로 된 반등을 하기 힘들게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달러지수는 1분기에만 3.7% 넘게 상승하며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 세계증시 시총 1분기 4.5% 증가…미국 6.4% 한국 2.7% 증가 vs 중국 2.0% 감소

세계 증시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시가총액이 4%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4일 블룸버그가 86개국 증시 시총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31일 현재 세계 증시 시총은 107조8천629억달러(약 12경2천47조원)로 지난해 말보다 4.5% 늘어났다. 1분기 세계 증시 시총 증가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한 데다 세계 증시에서 시총 비중이 40%대에 달하는 미국 증시가 선전한 영향이 컸다. 국가별 시총 증가율은 짐바브웨가 68.6%로 가장 높고 우크라이나(44.1%), 레바논(33.7%), 가나(33.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요국만 보면 캐나다(9.8%), 러시아(8.0%), 독일(7.0%), 미국(6.4%), 이탈리아(6.0%), 영국(5.7%) 등이 세계 평균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 시총은 2.7% 늘어 조사 대상 86개국 중 43위를 차지했다. 신흥국 중에선 베트남(11.8%), 대만(10.5%), 인도(8.7%), 태국(8.1%) 등이 선전했다. 반면 중국은 시총이 2.0% 줄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美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오는 14일 나스닥 직상장

미국의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나스닥 직상장을 승인받았다. 직상장은 증권사 등 주관사의 IP를 거치지 않고 투자자에게 직접 주식을 매도해 상장하는 방식이다. 코인베이스가 계획한 직상장 주식 규모는 1억1490만주, 기업가치는 600억~ 90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코드는 ‘COIN’이 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가 상장할 경우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의 상장사가 된다.

■ 짐 크레이머, "테슬라 목표주가 1,000달러로 상향"

테슬라의 1분기 자동차 출하 대수가 18만 4,8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규모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소식에 CNBC `매드머니`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1,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테슬라가 독주하던 전기차 시장에 GM이나 폭스바겐 등이 진출을 선언해 경쟁자가 늘어나면서 테슬라가 순조롭게 출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 징둥 핀테크 자회사, 상하이증시 IPO 철회 ‘中 기술기업 규제 여파’

중국 제2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京東·JD닷컴) 그룹 핀테크 자회사 JD 테크놀로지가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 증권거래소의 과학혁신판(스타마켓) 상장을 포기했다. 3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JD 테크놀로지는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제출했던 기업공개(IPO) 신청을 지난달 30일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JD 테크놀로지의 스타마켓 IPO 신청 철회는 중국 당국의 기술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JD 테크놀로지는 지난해 9월 상하이증권거래소에 IPO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IPO 신청은 지금까지 승인도 거부도 되지 않은 상태였다. 중국 금융당국은 핀테크 분야를 비롯한 기술기업에 대한 각종 규제를 가하고 있으며 이는 알리바바그룹 창업자 마윈이 이끄는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의 상하이 증시와 홍콩증시 IPO 무산으로 이어진 바 있다.

■ 페이스북 이용자 5억여명 개인정보 유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이용자 5억여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 해킹 온라인 게시판에 페이스북 이용자 5억3300만여명의 개인정보가 공개됐다. 이 개인정보는 전 세계 106개 국가의 페이스북 이용자의 것으로 여기에는 전화번호와 페이스북 아이디, 이름, 거주지, 생일, 이력,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됐다. 미국에서 이용자 3200만여명 영국에서 1100만명 인도에서 600만명의 기록이 공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 중 일부를 페이스북 이용자 전화번호와 맞춰보는 식으로 검증한 결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페이스북은 성명에서 이 데이터가 "아주 오래된 것"이며 2019년 8월 수정한 보안 취약점과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A주 3대 지수 일제 상승 ‘반도체 섹터 강세’

현지시간 2일 A주 3대 주가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다시 3500P에 근접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2% 상승한 3484.39P, 선전성분지수는 1.02% 오른 14122.61P, 창업판지수는 1.31% 상승한 2852.23P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및 선전증시 거래액은 합계 7168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장중 반도체 섹터가 대폭 상승했다. 정방테크, 장전테크, 북방화창 등이 8% 이상 상승했다. 그밖에 소비전자, 디지털화폐, 백주 섹터도 상승했다. 이날 홍콩증권거래소는 부활절 및 청명절 연휴로 외국인 거래는 중단됐다. 업종별 특징주를 보면 백주 섹터가 크게 상승하며 주귀주(000799.SZ)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반도체 섹터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결능(605111.SH) 등 다수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통신설비 섹터 및 디지털화폐 테마도 강세를 보이며 등천위업(300689.SZ) 및 지도홀딩스(000676.SZ)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소비전자 섹터도 강세 속에 춘추전자(603890.SH)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VN지수 0.69% 상승 `사상 최고치 연일 경신`

현지시간 2일 베트남 증시는 전날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작성했다.

이날 VN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9.66포인트 오른 1225.76으로 장을 열었다. 오전 장에서 상승폭이 커지며 이날 장 내내 1220선에 머무는 강세를 유지하다 8.35포인트 0.69%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베트남 증시는 이번 주 총 62포인트, 5.3% 올랐고 5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2월 17일 이후 최고치인 6,930억 동(VND) 미화 약 3천만 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들이 주목한 종목은 석유유통업체 페트로센터 코퍼레이션(HoSE: PMG), 철강업체 호아팟그룹(HoSE: HPG), 사콤뱅크(HoSE: STB) 등이다. 현지 매체들은 "전날 VN지수가 `슈퍼 저항선`인 120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국인들의 매수세 전환 및 강화도 VN지수 상승세를 도왔다"고 평가했다. VN30지수도 1238.03포인트로 0.97%(11.87포인트) 급등하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과 빈리테일(VRE)은 모두 개장가를 유지했고, 자회사 빈홈스(VHM)는 1.72% 상승했다. 호아팟그룹(HPG) 1.13%, 사이공맥주(SAB) 0.56%, 마산그룹(MSN) 0.43%, 노바랜드(NVL) 0.24%, 패트롤리맥스(PLX) 0.36%로 각각 상승했다. 사콤뱅크(STB)는 4.63%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도매업 0.51%, 부동산업 0.66%, 보험업 0.94%, 증권업 0.43%, 정보통신업 0.10%를 기록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85% 상승하며 294.89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69% 상승한 82.27포인트로 마감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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