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4월 뉴욕주식 강세장 전망"..."과민반응 자제" 주의도 [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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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05 08:09   수정 2021-04-05 08:09

월가 "4월 뉴욕주식 강세장 전망"..."과민반응 자제" 주의도 [글로벌뉴스]

    월가 "4월 뉴욕주식 강세장 전망"

    美 3월 고용 91만6천 명 증가…예상치 상회

    지난주 금요일에 증시가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3월 고용지표는 예정대로 발표됐는데요. 지난 3월 미국의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면서, 코로나19 충격에서부터 고용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91만 6천명 증가했는데요. 시장 예상치였던 67만 5천명 증가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이 수치는 작년 8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기도 합니다.

    이번 고용지표에 대해, 월가 전문가들은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입장인데요.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이번 고용지표가 `터널 끝의 빛`이었다"며 "고용 수치와 실업률을 비롯해, 임금 상승과 노동시장 참여의 증가도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긴장을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배런스는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지만, 이에 대해 투자자들이 과민반응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는데요. "지난 1년간 고용지표 공개에 따른 S&P500 지수의 상승 또는 하락 움직임이 1%에 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4월 증시가 시작되고 2분기에 접어들면서, 월가의 증시 전망 리포트도 쏟아졌는데요.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을 바탕으로 한 경제 재개와,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서 3월의 짧은 조정을 마치고 강세장이 다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주장하는 법인세 인상과, 기업 실적이 예상과 달리 부진할 수 있다는 변수 역시 존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美 유나이티드항공, 조종사 채용 재개



    美 CDC "백신접종 마친 사람, 여행 가능" 지침 변경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코로나19 이후 멈췄던 조종사 채용에 다시 나섭니다. 브라이언 퀴글리 유나이티드항공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이 조종사 채용에 나선다”며 “작년에 코로나19 여파로 신규 채용이 취소됐거나, 파트타임 채용 제의를 받았던 조종사 약 300명을 우선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이 조종사 채용에 나서는 것은 약 1년 만입니다.

    미국 보건당국도 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은 다소 위험이 있지만 예방조치를 취한다면 예전처럼 다시 여행 다닐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CD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자신이 낮은 위험을 감수하고 여행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기존 지침이었던 `모든 미국인이 비필수 여행을 피해야 한다`는 내용에서 완화된 건데요. 여기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코로나19 백신 마지막 접종분을 맞은 지 2주가 경과한 이를 말한다.

    테슬라, 사상최대 분기 출하…1분기 18만4800대



    짐 크레이머, "테슬라 목표주가 1,000달러로 상향"

    테슬라가 또 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테슬라의 1·4분기 자동차 출하 대수가 18만 4,800대를 기록했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2배 규모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1·4분기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캘리포니아 공장이 가동 중단되면서 출하 대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었습니다.

    지난해 사상처음으로 연간 50만대에 육박하는 출하기록을 세운 테슬라는 올해 그 규모를 50% 더 늘릴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 소식에 CNBC `매드머니`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1,0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테슬라가 독주하던 전기차 시장에 GM이나 폭스바겐 등이 진출을 선언해 경쟁자가 늘어나면서, 테슬라가 순조롭게 출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합니다.

    `사기 논란` 니콜라 창업자, 주식 4,900만 달러 매각

    니콜라의 창업자 `트레버 밀턴`이 보유하고 있던 니콜라 지분 가운데 4,900만달러 어치를 매각했습니다. 앞서 밀턴은 "니콜라가 사기"라는 니콜라 공매도 세력 `힌덴버그 리서치`의 보고서가 나온 뒤에 공방을 벌이다가 결국 지난해 CEO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밀턴은 지난달 31일 니콜라 주식 350만주를 주당 13.89달러에 매각했는데요. 밀턴이 지분을 매각했다는 사실은 지난 주말 미 증권거래위원회 웹사이트에 올라오면서 알려졌습니다. 매체는 밀턴이 지분 매각 사실이 공개되는 것을 꺼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는데, 부활절 연휴를 맞아 언론들도 조용한 틈을 노렸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오늘 밤 개장 이후 니콜라의 주가 흐름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NFT(대체불가능토큰) 가격 70% 하락



    美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오는 14일 나스닥 직상장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자산의 일종인 NFT(대체불가능토큰) 가격이 지난 2월 대비 약 70% 내렸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NFT시장 조사 웹사이트인 논펀지블닷컴을 인용해 최근 NFT 평균가격이 2월 고점 대비 약 67.4%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논펀지블닷컴이 추적하는 NFT 기술적용 작품의 평균거래가는 지난 2월22일 평균 4300달러(약 480만원)였다. 반면 4월1일 평균가는 1400달러(약 160만원)에 그쳤습니다.

    NFT는 가상자산의 일종이다. 암호화폐 기반이기도 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합니다. 자산에 별도의 고유값을 부여하는게 특징인데요. 각 토큰을 다른 토큰과 구분할 수 있고, 복제도 막을뿐더러 토큰별 가격도 다르게 매길 수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나스닥 직상장을 승인받았습니다. 직상장은 증권사 등 주관사의 IP를 거치지 않고 투자자에게 직접 주식을 매도해 상장하는 방식이입니다.

    코인베이스가 계획한 직상장 주식 규모는 1억1490만주, 기업가치는 600억~ 90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티커는 ‘COIN’이 될 예정이구요. 코인베이스가 예정대로 상장할 경우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의 상장사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주 뉴욕증시, 강세장 전망



    "FOMC 의사록…파월·옐런 연설 주목"

    이번 주 뉴욕증시는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된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것이 이번 주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전해드렸듯이, 지난주 금요일에 증시가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했지만 3월 고용지표는 예정대로 발표됐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법안에 힘입어 S&P500지수가 4천선 고지를 돌파한 가운데, 고용지표 마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이번주가 강세장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여기에 현지시간 월요일에 발표될 ISM 비제조업 PMI가 서비스업에 대한 경기회복 기대를 높일 전망이고, 수요일에 예정된 연준의 3월 FOMC 의사록과 금요일에 예정된 파월 의장의 연설 등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전망인데요. 연준은 지난 3월 FOMC 회의에서, 2023년까지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이 밖에 이번주에는 금융권 인사들의 연설이 대거 예정되어 있는데요. 월요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연설을 시작으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여러 연은 총재들의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리고 파월 의장은 이번주 금요일에 IMF 패널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에 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 시장에서는 빠르면 연준이 올해 12월까지는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러려면 공식 석상에서 이에 대한 신호를 어느정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월 의장이 이번 토론에서 최근의 경기 회복세에 대해 좀 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다면, 증시는 고점을 낮출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2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장은 앞으로 나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주목할만한 기업으로는 현지시간 목요일에 UBS와 노키아, 리바이스가 실적을 내놓습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작년 3월 이후 S&P500지수가 78%나 오른 배경에는 기업들의 호실적이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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