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30일 무료체험' 없어진다…요금도 인상 전망

입력 2021-04-07 06:27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한 달 동안 요금을 내지 않아도 시청할 수 있는 무료체험 서비스를 없앤다.
넷플릭스는 이날 오전 3시부로 한국 내 `30일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종료했다.
2016년 1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5년여 만이다.
넷플릭스는 KT와 LG유플러스 등 국내 제휴 업체에 무료 체험 프로모션 종료 사실을 미리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의 30일 무료체험은 신규 회원이 가입한 지 1개월이 지나기 전에 멤버십을 해지하면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방식이다.
넷플릭스의 글로벌 OTT 서비스 시작 초기부터 존재했던 이 무료체험은 2019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종료되기 시작해 작년 10월엔 미국에서 중단됐다.
이에 이날 한국을 비롯해 그리스·세르비아 등을 마지막으로 전 세계 190여개국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됐다.
2월 말 기준 이용자가 1천만명(아이지에이웍스 집계)으로 최근 1년 새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최근 세계 각국에서 요금을 인상하고 계정 공유를 막는 등 수익성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표준 요금제는 월 13.99달러(1만5천679원)로, 프리미엄 요금제는 17.99달러(2만163원)로 각각 7.7%, 12.5% 올렸다. 올해 2월에는 일본에서도 요금을 880엔(약 1만원)~1천980엔(약 2만원)으로 인상했다.
현재 국내 요금은 월 9천500~1만4천500원이다. 머잖아 국내 요금 인상 가능성이 예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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