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증상 없어도 누구라도 코로나19 무료검사"

입력 2021-04-07 09:29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앞으로는 전국의 모든 보건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나 증상과 관계없이 누구라도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전북도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민들께서는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반드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그동안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또 증상 유무에 따라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시행해 왔다.
정 총리는 "4차 유행이 현실화한다면 백신 접종에 차질이 불가피하고, 우리 경제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며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4차 유행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며, 특히 지역사회 저변에 숨어있는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내도록 진단검사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지난주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가 이번 주말 종료되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다음 주 이후 방역 대책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더 효과적인 추가 방역 대책도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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