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서울 240명 확진…50일만에 200명 넘었다

입력 2021-04-07 21:26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중복 제거 등이 완료되지 않은 잠정 집계치이긴 하지만,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16일 258명 이후 50일 만에 처음이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비교해 전날(6일) 199명보다 41명, 1주 전(지난달 31일) 195명보다는 45명 많다. 중복 제거와 추가 집계 등을 거친 하루 24시간 공식 집계치는 6일 198명, 지난달 31일 199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도합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0일 158명, 31일 199명으로 치솟은 뒤 이달 들어 엿새간 166→155→149→152→147→198명으로 200명 미만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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