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나쁜 자세 습관, 다리만 모아줘도 바로잡을 수 있어

입력 2021-04-08 09:39  


하루 평균 앉아서 지내는 시간 8시간 18분. 이 글을 읽는 순간에도 사람들은 다리를 꼰 자세로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 한쪽으로 기운 자세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앉아있는 자세가 틀어지면 골반, 근육, 관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거북목, 근육통, 척추측만, 휜다리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20~30대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나쁜 자세습관 중 하나인 `다리꼬기`는 휜 다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통증을 유발한다. 중년 여성의 경우 나쁜 자세습관이 체형으로 굳어지면 나이가 들어갈수록 휜다리를 가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바른 자세를 갖기 위한 습관을 갖는 노력이 필요하다.

바른자세는 무릎은 90도로 유지하고 등은 꼿꼿하게 유지하는 자세를 의미한다. 이런 자세를 유지할 경우 허리뼈가 곧게 되고 척추가 자연스러운 S자곡선이 되어 나쁜자세로 인해 겪었던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성장기 학생의 경우 구부정한 자세나 다리떠는 자세가 편하다는 이유로 습관적으로 나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부모의 관리가 필요하다.

O다리이거나 무릎이 안 좋아 고생하는 50~60대 중년여성과 다리를 자주 꼬고 장시간 앉아있는 20~30대 직장인, 다리 떠는 습관이나 자세 불균형에 노출된 성장기 학생 혹은 이미 자세가 틀어져 앉아있을 때 바른자세를 유지하기 힘든 사람이 나쁜자세로 인한 통증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통증이 누적되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한의 진료실 주치의 장세인 원장은 "허리만 편다고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아니며 다리를 붙이고 세워야 한다. 다리를 벌리고 앉는 습관은 골반 근육이 잘 틀어져 허리나 목 주변에 통증을 유발하고 신체기능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다리를 붙이고 앉는 습관을 기르면 하체 근육 강화에도 좋으며 고관절, 척추, 골반 등에 영향을 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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