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 사례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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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09 22:25  

유럽의약품청,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 사례 검토한다



유럽의약품청(EMA)이 9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부문 계열사인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난 일부 혈전색전증 보고를 평가하기 위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EMA는 이날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낮은 혈소판과 특히 혈전의 심각한 사례가 4건 보고됐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EMA는 이 가운데 1건은 한 임상시험에서, 다른 3건은 미국 내 백신 공급 과정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중 1건은 사망을 초래했다고 소개했다.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미국에서만 사용되고 있다고 EMA는 설명했다.

EMA는 유럽연합(EU)도 지난달 11일 이 백신 사용을 승인했으나 아직 EU 회원국에서는 이 백신 공급이 시작되지 않았으며, 향후 몇 주내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MA는 현재로서는 이 같은 보고 사례와 관련,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이 같은 질환 사이에 인과적 연관성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EMA 안전성위원회는 지난 7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을 이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 사례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EMA는 9일 또 AZ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서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capillary leak syndrome)이 나타났다는 5건의 보고에 대해서도 안전성위원회가 평가를 위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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