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유행 걱정되지만…완연한 봄날씨에 전국 관광지 북적

입력 2021-04-11 18:02  


낮 기온이 크게 오른 11일 전국 관광지와 유원지에 나들이객이 북적였다.
특히 봄꽃이 한창인 제주에는 한라산과 오름, 바닷가, 올레길, 해안도로 등에 관광객이 몰렸다.
제주에는 금요일과 토요일 각각 3만9천912명, 3만7천393명이 방문한 데 이어 이날 3만5천명의 추가로 들어오면서 사흘간 11만2천여명의 관광인파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청주시 문의면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에도 이날 오전 1천800명이 입장해 대청호를 따라 조성된 역대 대통령 길 등을 산책하며 봄의 정취를 감상했다.
한려수도 국립공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경남 통영 케이블카에는 오후 1시 30분 기준 1천600여명이 탑승했다.
사천 바다 케이블카 역시 1천명 이상 관광객이 몰려 휴일을 즐겼다.

동해안 해변에도 가족과 연인들이 찾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백사장을 걷는 등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춘천 공지천 등 도심 유원지에도 벚꽃 핀 산책로를 걷거나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휴일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봄꽃 축제를 취소한 세종시 고복자연공원에도 관광객이 몰려 방역당국과 자원봉사자 등이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안내하느라 바삐 움직였다.
강원과 충청권 주요 산에는 등산행렬이 이어졌다.
오후 들어 수도권 고속도로와 관광지 주변 도로 등은 점차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오후 6시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강릉 3시간20분, 대전 2시간20분, 부산 4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등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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