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어미새’ 박명수 좌절 부른 ‘안다행’ 자연 마스터의 정체는?

입력 2021-04-16 07:20  




‘대식남매’ 유민상, 쯔양을 먹여 살리던 박명수가 ‘어미새’ 자리를 뺏길 위기에 처한다.

오는 19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박명수와 유민상, 그리고 쯔양이 함께하는 두 번째 자급자족 라이프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안다행`에선 박명수의 SOS를 받은 `자연 마스터`가 자급자족 라이프에 깜짝 합류할 예정. 박명수는 구원투수의 등장에 반색한 것도 잠시, 자연인 뺨치는 생존 능력을 보유한 `자연 마스터`에게 자신의 `어미새` 자리를 빼앗기고 만다.

"앞에 바다가 있고 산이 있는데 여기서 굶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간다"면서 당당하게 나선 ‘자연 마스터’. 그는 박명수가 잃어버렸던 통발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던 자연의 식재료를 채취하는 초특급 활약을 펼친다.

유민상은 "박명수는 엉망진창 난리도 아니었는데 전문가 느낌이 확 난다. 아예 달랐다"면서 엄치를 치켜세웠다. 쯔양 역시 "박명수에게 미안하긴 하지만 손님이 오셨을 때부터 든든했다. 만능 포스가 느껴졌다"고 말해 박명수를 좌절케 했다.

돌아선 유민상과 쯔양의 모습에 허탈해지고 만 박명수. 그는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 자식을 잃은 느낌이다. 괜히 불렀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라며 세상을 잃은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유민상과 쯔양의 마음을 사로잡은 `자연 마스터`는 누구일지, 그리고 박명수는 자신의 `어미새` 자리를 지키기 위해 어떤 고군분투를 펼칠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49 화제성 1위를 달성하며 연일 상승 중인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월요일 밤 9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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