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7주기…문 대통령 "가슴 아픈 4월입니다"

정원우 기자

입력 2021-04-16 08:32  

문 대통령 '세월호 7주기' SNS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7주기를 맞아 "살아 우리 곁에 있었다면 의젓한 청년이 되어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짧지 않은 시간"이라며 "미안한 마음 여전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세월호의 기억으로 가슴 아픈 4월입니다"라는 제목의 SNS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진실만이 비극을 막고, 생명이 소중한 사회를 앞당겨줄 것"이라며 진실 규명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국회에서 ‘사회적참사 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과 특검이 통과되어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남겼다. 또 "속도가 더뎌 안타깝지만, 그 또한 그리움의 크기만큼 우리 스스로 성숙해 가는 시간이 필요한 까닭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슬픔에 함께하고, 고통에 공감하면서 우리는 진실에 다가가고 있다"면서 "지금의 위기도, 언제 닥칠지 모를 어떤 어려움도 우리는 이겨낼 것"이라고 전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보자는 국민들의 외침, 잊지 않고 있다"며 "안전한 나라를 위해 오늘도 아이들을 가슴에 품어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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