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F 신용재X김원주, 포맨 4기 M/V 리액션 영상 공개…찰떡호흡 '만담 듀오' 폭소

입력 2021-04-16 14:00  




보컬 듀오 2F(신용재, 김원주)가 포맨(4MEN) 4기의 시작을 응원했다.

2F는 지난 1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포맨 4기의 첫 번째 신곡 `우린 아직 헤어지기 전`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을 공개했다.

포맨 3기 출신인 2F는 뮤직비디오 감상 내내 애정 가득한 코멘트와 함께 `선배미`를 드러냈고, 센스 있는 입담과 의외의 `장꾸미`로 다채로운 리액션을 선보였다.

먼저 신용재는 뮤직비디오 안에서 자신이 활동했던 모습과 재킷들을 감상하며 추억에 빠지는가 하면, 포맨 4기 멤버들 목소리의 밸런스가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원주는 `목소리 하나로 많은 사람을 울리는 그룹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포맨 4기의 콘셉트를 언급하며, "이번에도 포맨인데 3명이다. 나머지 한 명은 팬 여러분"이라고 설명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신용재와 김원주는 좀 더 디테일한 평을 위해 뮤직비디오를 한 번 더 감상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두 번째 감상 이후 한층 여유로워진 신용재는 "곡이 예전 미니홈피 감성이다. 작곡가가 나이가 좀 있는 거 같다"며 PD인 바이브 류재현과 윤민수를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2F는 역대 포맨의 앨범 재킷들 사이로 포맨 4기가 걸어 들어가는 부분을 `최애` 장면으로 꼽으며 "너희들은 끝났다", "너희들은 시대 뒤로 지나가고 있다"는 의미 같다며 장난스러운 해석을 주고받는 등 `만담 듀오`로도 찰떡호흡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 안에서 우리가 활동했던 모습과 재킷들을 감상하니 감회가 새롭고 포맨 3기로서 포맨 4기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한편, 지난 6일 정식 출범을 알린 포맨(4MEN) 4기는 지난 14일 첫 신곡 `우린 아직 헤어지기 전`을 발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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