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672명, 나흘째 600명대…'4차 유행' 문턱

입력 2021-04-18 09:32   수정 2021-04-18 10:02


1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나타내며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2명 늘어 누적 11만4천11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58명)보다 14명 늘었다.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전국 곳곳의 산발적 감염 여파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4차 유행`의 문턱에 놓인 상태다. 이달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 하루 평균 651.6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29.0명꼴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649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2명, 경기 181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402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440명)보다 소폭 줄었으나 전체 지역발생의 61.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67명, 부산 30명, 경북 26명, 전북 21명, 울산 20명, 강원·충남 각 19명, 대구 13명, 광주 12명, 충북 10명, 대전 5명, 세종·전남 각 2명, 제주 1명 등 총 247명(38.1%)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23명이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충남(각 3명), 경북(2명), 부산·광주·울산(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5명, 경기 184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40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천7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2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8천288건으로, 직전일(4만4천447건)보다 2만6천159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67%(1만8천288명 중 672명)로, 직전일 1.48%(4만4천447명 중 658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839만6천67명 중 11만4천115명)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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