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 순간 폭락, 이틀 새 무슨일?... 코인개미, 3000% 대박 꿈 무너지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1-04-19 08:58   수정 2021-04-19 08:58

    지난주 이 시간을 통해… 김치 프리미엄까지 붙을 정도로 과열 기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규제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미리 진단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주말 이틀 사이에 비트코인이 20% 폭락했습니다.
    일부 비트코인 관련 금융상품은 마진콜까지 발생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먼저 지난 주말….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그 부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美 증시, 경기회복 기대로 다우 중심 상승
    -뉴욕 술집 등 영업 재개, 투자자 심리 개선
    -마이크로, 실적보다 매크로 ‘성장률’ 더욱 관심
    -美 국채금리, 계절요인으로 하락세 지속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첫 환율보고서 발표
    -中 1분기 성장률 18.3%,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
    -비트코인 가격 폭락, 관련 상품 마진콜 속출
    Q.미국 국채금리가… 계절적인 요인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어떤 의미인가요?
    -美 10년물 국채금리, 3월 말 1.74%→16일 1.58%
    -경기와 정책 요인 감안시, 오르는 것 ‘정상’
    -초대형 인프라 확충 계획 발표 후 2%대 예상
    -日 회계연도, 4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 말
    -3월 말 회계연도 결산 앞두고 엔화 송금 증대
    -결산 전후 엔화 가치, 美 국채금리 큰 변화
    -결산 전후 2주일 소요, 이번 주 국채금리 ‘주목’
    Q.그리고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첫 환율보고서가 발표됐는데요. 보고서 내용도 요약해주시지요.
    -美 재무부 환율보고서, 매년 4월·10월 발표
    -2015년 오바마 정부 당시 제정된 BHC기준 근거
    -① 대미 무역흑자 200억 달러
    -② GDP 대비 경상흑자 2%,
    -③ 연간환율개입비용 GDP 대비 2% 상회여부 판단
    -3가지 충족시 ‘심층국’, 2가지 충족시 ‘관찰국’
    -트럼프 정부 당시, 왜곡된 발표 시기와 원칙 찾아
    -4월 15일 전후 발표되는 상반기 보고서 지켜
    -환율관찰대상국 11개국으로 늘어, 한국도 포함
    Q.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첫 보고서였던 만큼 이번 환율보고서의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발표 이후 어떤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까?
    -첫 보고서, 바이든 정부의 대외정책 목표 반영
    -BHC 원칙대로 스위스?베트남?대만 ‘심층국’
    -하지만 88년 종합무역법 근거 ‘조작국’ 미지정
    -코로나 사태와 같은 특수요인 때문, 조작 없어
    -패권 다투는 중국에 대해서도 환율조작 미지정
    -바이든 “환율은 시장에 맡긴다” 원칙 재확인
    -달러 가치, Mars요인보다 Mercury요인 중시해야
    Q.최대 관심은… 비트코인 가격이 이틀 새 20% 폭락한 것인데요. 비트코인이 폭락하기 직전… 그러니까 지난 14일 이 시간을 통해 비트코인 이상 조짐을 언급하셨죠?
    -4월 15일 이후, 이틀 새 20% ‘flash crash’
    -4월 15일 장중 64,788달러→17일 51,907달러
    -일부 비트코인 금융상품 ‘마진콜’ 여파 주목
    -韓, 이달 7일 이후 김치프리미엄 15∼25% 붙어
    -해외 매입 후 韓 매도, 코인당 1000만원 차익
    -비트코인 차익 챙긴 중국인, 위안화 송금 20배
    -사설 환전소, 위안화 송금 수요 몰려 ‘최대 활황’
    Q.천정을 모르고 올랐던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왜 갑작스럽게 폭락하는 것입니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탈루수단으로 지목
    -세금탈루 수단, 공정 차원 세금 부과안 거론
    -기득권 부정부패 척결, 세금탈루 철저히 색출
    -터키, 비트코인 거래정지 + 미국, 세무조사
    -각국, 중앙은행 중심으로 가상화폐 ‘부정적’
    -파월 Fed 의장, 비트코인 ‘투기적 수단’ 강조
    -라가르드 ECB 총재·이주열 한은 총재도 같은 입장
    -中, 시진핑 주도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규제
    Q.우려되는 부분은.. 잘 나가던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금융위기 가능성은 없는지… 그리고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는 것들도
    함께 말씀해주시지요.
    -공급량 제한, 비트코인 수요에 따라 급등락
    -세계 GDP대비 1%, 금융시스템과의 연계성 작아
    -비트코인 가격폭락發 금융위기 발생확률 낮아
    -비트코인 최대 장애요인, 정책당국과 불일치
    -기업권력이 국가권력 추월시, 반독점 규제 거세
    -발행주체·통화지표 수정 등 CBDC와의 충돌
    -화폐기능과 유틸리티 기능, 분리 움직임 주목
    -이번 주, 가상화폐 관련 가이드 라인 발표 가능성
    Q.결론을 맺어 보지요. 그 어느 국가보다 사유재산의 원칙을 잘 지키는 미국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을 ‘제로’로 하자는 일이 가능한 일입니까?
    -디지털 달러 발행 지연, 비트코인 상용화 진전
    -결제수단, 비트코인 관련 금융상품 꾸준히 출회
    -美 국민, 케네스 로코프 교수의 ‘현금없는 사회’
    -비트코인 등 등 가상화폐, 거품 논란은 지속
    -투자의 기본 잣대인 value가 없다는 것이 문제
    -비트코인, someday sometimes ‘zero coin’
    -stable coin, 가상화폐와 달러화 간 교환 비율
    -코인개미, 2017년 비트코인 광풍 종말 기억해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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