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직원 9명 확진…4300명 전 직원 재택근무

입력 2021-04-19 13:52  


엔씨소프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전 직원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19일 성남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직원 9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에 사는 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17∼18일 서울시와 경기도, 세종시에 거주하는 직원 8명이 잇따라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엔씨소프트 직원들이 근무한 판교테크노밸리 건물 7∼8층의 동료 직원 가운데 접촉자로 분류된 227명을 자가격리 조처했다.
또 이들을 포함해 36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확진된 직원들은 본사 사옥 인근 건물에서 근무했다"며 "본사 사옥을 포함해 직원 4천300여명 전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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