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에 전달"..."이재용 사면 검토한 적 없다"

입력 2021-04-19 16:45   수정 2021-04-19 16:52

홍남기 대행·박범계 법무 엇갈린 답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혹은 사면 가능성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통령께서 반도체와 관련한 판단과 정책적 방향을 말씀하신 것과 (별개로) 이 부회장의 가석방 내지 사면 문제는 실무적으로 대통령이 특별한 지시를 하지 않은 이상 아직 검토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대로 반도체 전쟁을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대한민국은 법무부만에 의해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빨리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그건 의원님 생각"이라고 받아쳤다.

앞서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최근 경제 회복과 관련된 의견 청취를 위해 가진 간담회에서 (이재용 부회장 사면) 건의가 있었다"며 "제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관계기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한 가진 사람에게 전달했나"라는 질문에 홍 직무대행은 "그렇다"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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