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도사 "도지코인 사면 안되는 4가지 이유"

입력 2021-04-21 11:39   수정 2021-04-21 19:29

비트코인-도지코인 공급·시가총액 차이 커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도사’로 불리는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도지코인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노보그라츠 CEO는 2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이 모두 상승하고 있지만 두 화폐는 만들어진 배경과 위험도가 매우 다르다고 평가했다.
우선 비트코인은 2009년 출시돼 세계 최대 암호화폐로 성장한 반면 도지코인은 2013년 장난 삼아 시작된 코인이고, 변동성이 비트코인보다 심하다는 것이다.
둘째 "비트코인은 12년간 지속적으로 채택된 암호화폐이며 분산이 잘 된 가치 저장소인 반면 도지코인은 창업자 두 명이 전체 코인의 30%를 갖고 있다"고 노보그라츠는 꼬집었다.
셋째, 공급 측면에서도 차이가 크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869만 개에 불과하지만 도지코인은 1290억 개가 넘는다. 도지코인은 공급 상한선이 없기 때문에 최근 도지코인 랠리에 대해 노보그라츠는 회의적인 입장이다.
넷째, 시가총액 측면에서도 비트코인은 1조 달러가 넘지만 도지코인은 420억 달러 정도에 불과하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사상최고가 6만5000달러까지 치솟은 후 주말에 급락해 현재 5만6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 1월 레딧의 게임스톱 관련 열풍과 함께 상승 중이다. 올해부터 현재까지 도지코인은 8,000% 치솟았다. 도지코인은 이미 45센트로 신기록을 기록했고 현재 38센트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에 대해 노보그라츠는 "도지코인의 폭등세는 투기에 가까웠던 게임스톱 급등세와 닮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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