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크러쉬 아이콘의 무한 변신’ ITZY 류진, 팔색조 매력 품은 새 앨범 개인 티저 공개

입력 2021-04-21 16:00  




ITZY(있지) 류진이 한계 없는 변신을 선보이며 시선을 압도했다.

ITZY는 30일 새 앨범 `GUESS WHO`(게스 후) 정식 발매에 앞서 공식 SNS 채널에 티징 콘텐츠를 차례로 게재하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21일 0시 개인 티저 세 번째 주자인 류진의 `NIGHT`(나이트) 버전 사진과 영상을 오픈한데 이어 같은 날 정오 `DAY`(데이) 버전 콘텐츠들을 공개했다.

류진은 독창적인 매력으로 두 가지 상반된 콘셉트를 표현했다. `NIGHT` 버전 사진에서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마치 할리퀸 캐릭터를 연상케 했고, 비디오 티저에서는 아우터를 가볍게 걸치고 어깨선을 드러낸 채 도도한 눈빛을 뽐냈다.

`DAY` 버전 이미지에서는 청초한 비주얼과 대비되는 화려한 액세서리, 블랙 네일, 곰인형 등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강조했고, 영상에서는 "누구일까 마피아"라는 메시지와 함께 묘한 표정을 지어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류진은 2020년 3월 발표한 미니 2집 타이틀곡 `WANNABE`(워너비)에서 트레이드 마크 어깨춤을 대히트시키며 `킬링 파트 제조기`, `K팝 워너비 멤버`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원시원한 춤선과 특유의 걸크러쉬 매력이 다수의 K팝 아티스트는 물론 유튜버와 대중의 커버 욕구를 자극했고 다양한 콘텐츠들이 생성돼 폭발적 파급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3월 `ALL THE K-POP`(올 더 케이팝) 유튜브 채널에 오픈된 MBC 에브리원, MBC M `주간 아이돌`의 `WANNABE` 개인 직캠 조회 수가 최근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주간아 미방` 전체 콘텐츠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ITZY는 4월 30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0시) 새 미니 앨범 `GUESS WHO`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또 한 번 전성시대를 활짝 연다. 이들의 2021년 첫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비롯해 이어어택(earattack), 캐스(KASS), 당케(danke), 리라(LYRE) 등 국내외 유수 작가진들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ITZY는 매 앨범마다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던지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일컫는 말) 취향을 저격했고, 이번에는 더 강해진 카리스마로 `K팝 프런트 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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