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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반도체 부족사태, 이론상 美GDP 1% 타격"

입력 2021-04-23 10:49   수정 2021-04-23 11:10


반도체 부족 사태로 올해 미국 경제 충격이 이론상 국내총생산(GDP)의 1%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스펜서 힐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론상 타격 규모를 이처럼 제시했다.
그러나 힐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제품 변경 등 대응 방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제 충격은 1%보다는 작아 0.5% 수준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빚는 산업이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 가격이 올해 최대 3%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결과로 인플레이션이 최대 0.4%포인트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힐 이코노미스트는 "반도체 생산은 미국 GDP의 0.3%에 불과하지만 GDP의 12%에 이르는 중요한 부품"이라면서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을 올해 2~6% 줄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부족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반도체 공급이 증가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해 TS 롬바르드의 로리 그린 이코노미스트 역시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반도체는 전 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석유"라면서 "반도체 부족 사태는 현재 진행 중인 변화의 속도와 규모를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세계가 서로 더 상호 연결되고 자동화되고, 친환경화하면서 GDP의 각 항목에서 반도체를 포함하는 비중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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