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청약 막차 SKIET…미래·SK증권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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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26 17:46   수정 2021-04-30 15:21

중복 청약 막차 SKIET…미래·SK증권 `유리`



    <앵커>

    증권가 소식을 전해드리는 여의도레이더 시간입니다.

    증권부 오민지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기자님.

    <기자>

    네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은 공모주 소식 들고 오셨다고요.

    <기자>

    네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되어 설립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모 소식인데요.

    예상 공모 금액이 약 7조 5천억원인 대어급 IPO입니다.

    특히 이번 5월 20일을 기점으로 중복 청약이 금지되기 때문에 대어급IPO 중에서 공모주 중복 청약을 노려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앵커>

    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모를 기다려오신 분들이 많을 텐데 오늘 소식에 집중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모가가 오늘 나왔다고요?

    <기자>

    네 지난 22일과 23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이 진행됐고, 오늘 수요예측결과가 공개됐습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모가는 10만 5천원으로 공모가 밴드 상단에 결정됐습니다.

    <앵커>

    이번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모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바로 이번주 수요일부터 청약이 시작됩니다. 일반투자자의 공모 청약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됩니다.

    이후 5월 3일 월요일에 환불이 진행되고 SKIET의 상장은 다음달 중순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당장 이번주에 청약이 있기도 하고 워낙 뜨거운 공모주 시장이다보니 투자자분들도 관심이 많은데요.

    그럼 이번 공모주 청약에서는 어느 정도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아무래도 가장 많이 궁금하신 부분일 텐데요.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공모주 투자에 참여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공모가가 10만 5천원이니 이른바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경우)을 기록하면 27만3천원입니다.

    이때 공모주 1주당 차익은 27만 3천원에서 10만 5천원을 뺀 16만 8천원이 됩니다.

    <앵커>

    지난 SK바이오사이언스 때는 따상으로 공모주 수익이 10만원을 조금 넘었는데

    이와 비교하면 꽤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겠군요.

    이번이 중복청약을 노려볼 마지막 기회라고 하셨는데 중복청약을 하면 얼마나 많이 공모주를 받을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이번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 청약을 할 수 있는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으로 총 5곳입니다.

    즉, 이 다섯 곳에서 모두 균등배분을 받으면 최대 5주 이상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증권사별로 배정 물량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유의하셔야 하는데요.

    이중 일반투자자 대상 물량만 살펴보면 미래에셋이 46%가 넘고 한국투자증권이 32%를 넘어 두 증권사 물량만 약 80%입니다.

    이렇게 물량이 많은 증권사에서 청약을 하게 되면 2주에서 3주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겁니다.

    반면 삼성증권이나 NH투자증권처럼 배정 물량 비중이 적은 경우는 배정 물량보다 투자자가 더 많이 몰리면 추첨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1주도 배정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모든 증권사에 투자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그중에서도 물량이 많은 미래에셋이나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하시는 게 유리한 겁니다.

    <앵커>

    배정 물량이 더 많이 확보된 증권사를 통하는 것이 공모주를 배정받기 용이하다는 말이군요.

    <기자>

    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하셔야할 증권사가 SK증권입니다.

    지난 SK바이오사이언스 당시 청약 결과를 보시면 SK증권을 통한 공모주 청약은 총 11만 6,114건으로 당시 6개 증권사 중 가장 적었습니다.

    SK증권보다 배정 물량이 훨씬 적었던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에 청약한 투자자들보다 더 적은 수준인 겁니다.

    경쟁률이 현저히 줄어들다보니 배정 받을 가능성이 높아져 SK증권을 통한 청약이 더 유리했습니다.

    <앵커>

    이번에도 그럼 SK증권이 유리할 수 있는 건가요?

    <기자>

    네 맞습니다. 새로 SK증권 계좌를 개설해서 청약에 참여할 투자자들이 있을 수 있지만 기존의 청약 투자자 수에서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청약 참여자 수는 상대적으로 적고 배정물량은 전체 참여 증권사 중 세 번째로 많으니 균등배정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겁니다.

    <앵커>

    네 그럼 이밖에도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기자>

    네 먼저는 환불일이 4일 이후라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증거금 환불은 2일 이후에 이루어지는데 이번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경우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약 대출 등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자가 조금 더 나올 수 있다는 점 유념하시고 투자하셔야겠습니다.

    또 증권사별로 계좌 개설을 미리 해두셔야 하는데요.

    공모 청약일 당일에 계좌를 개설해서 참여할 수 있는 증권사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앵커>

    이번 5곳의 증권사는 어떤 조건이 있나요?

    <기자>

    이번에 참여하는 5개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청약기간 내에 계좌를 개설해도 청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은 청약일인 28일 이전인 27일까지 계좌 개설을 해놔야 청약이 가능합니다.

    또 SK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0영업일 중에 1개의 계좌만 개설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미리 이런 조건들을 확인하시고 청약 준비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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