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광화문광장 공사 계속…월대복원 등 문제 보완"

입력 2021-04-27 10:39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중단하지 않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미 34% 공정이 진행됐고, 250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문제점은 최소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것, 무엇보다도 시민의 세금을 단 한 푼이라도 헛되이 사용하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 바로 이것이 서울시장의 책무"라며 "유턴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성과 완성도를 더 높여 광장사업을 조속히 완성하겠다"며 월대 복원 추가, 육조거리 흔적 되살리기, 광장 주변 연계를 통한 활성화 상생 전략 등을 추가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역사학계 등이 강력히 주장해 오던 월대 복원에 대해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이후 오랜 세월 역사 속에 잠들어 있었던 경복궁 앞 월대의 복원은 조선 시대 왕과 백성이 소통하고 화합하던 상징적 공간의 복원으로 그 역사적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서정협 전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광장 동쪽(주한 미국대사관 앞) 세종대로 차도를 조금 넓히는 1단계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3월부터 서쪽(세종문화회관 앞) 세종대로 차도를 폐쇄한 후 이 부분으로 기존 광장을 확장하는 공사를 준비 중이었다.
오 시장은 출마 전이던 작년 11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살기 어려워진 마당에 도대체 누굴 위한 공사인지 묻고 싶다"며 "그저 광장이 중앙이 아닌 편측에 있어야 한다는 건축가의 고집뿐"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율곡로로 단절된 창경궁과 종묘를 녹지로 연결하는 `율곡로 도로구조개선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상황을 점검한다. 차도와 보도 공사는 올해 6월에, 터널 상부 녹지와 보행로 공사는 내년에 준공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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