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주식시장은 이번 상속 발표보다는 향후 있을 변수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상속 주식 배분안과 ESG 경영 등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시장은 이번 삼성 발표를 두고 관망세를 보였는데, 주목하고 있던 상속 주식 배분 비율이 공개되지 않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향후 배분 안이 드러나면 이재용 부회장이 주도하는 지배 구조가 견고해질지, 법정 상속 비율에 따라 지배구조가 나눠질지 등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됩니다.
다만 배분 안이 악재로 작용하긴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전문가들은 삼성 일가가 소유한다는 큰 틀에서 변화가 없기 때문에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가 어떻게 될 것이냐가 관건이지만 큰 흐름에서는 지배 구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흐름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주 실적 등을 살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삼성생명의) 경상 이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에 삼성전자 특별 배당이 1분기 8천억원 정도 들어옵니다. 상당히 큰 폭으로 증액이 됩니다." ]
또 전문가들은 이번 삼성의 행보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다른 대기업들의 상속과 지배구조 개편에 선례로 작용해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경제TV 이민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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