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4기 김철민, 9차 항암 앞두고 "이겨내자"

입력 2021-04-28 15:05   수정 2021-04-28 15:06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30 항암 9차 하는 날"이라며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철민은 항암치료를 사흘 앞두고 머리를 삭발한 모습이다.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그는 "이겨내자!"면서 치료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김철민은 2019년 폐암 진단을 받았지만 SNS와 각종 방송활동을 통해 삶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앞서 8차 항암 치료 후에는 고통을 토로하면서도 "포기하면 다음 기회는 없다. 여러분들의 사랑 너무 고맙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개그야` 등에서 활동했다. 모창 가수 너훈아로 유명했던 故 김갑순 씨의 친동생이다.
(사진=페이스북)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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